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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천 도서(20.3~21.2)

10월의 추천도서(2795) 직업으로서의 정치 1. 책소개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강연문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정치의 의미와 정치가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탁월한 고전으로 평가받아왔다. 〈직업으로서의 학문〉과 함께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강연문인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정치의 의미, 직업으로서의 정치가 영위될 수 있는 조건 그리고 정치가라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논의한 후, 정치가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떤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가를 다룬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막스 베버 3. 목차 직업으로서의 정치 부록_가치자유와 책임윤리: 막스 베버에게서의 학문과 정치의 관계에 대하여(볼프강 슐룩터) 옮긴이의 말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오히려 근대국가는 사회학적으로는 결국 모든 정치단체와 근대..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794) 갈라진 마음들 1. 책소개 분단이 파고든 일상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 마음속에 새겨진 분단의 흔적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노골적으로 어기고 그 방역활동을 방해함으로써 다시금 전국민을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에 빠뜨린 어느 개신교 교회의 목사와 신도들은 자신들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이 북한의 바이러스 테러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북괴’에 맞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태극기를 휘두르는 어르신부터, 북한을 한국 경제의 ‘먹거리’로 해석하는 중장년층, 북한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는 젊은이들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성원 모두는 분단 문제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70년간의 분단은 단순히 정치적ㆍ경제적 분단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식과 감정의 분단을 만들어냈으며, ‘종북’ ‘빨갱..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793) 이종욱 평전 1. 책소개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필독서 『이종욱 평전』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그가 태어난 1945년부터 1979년 미국 하와이로 떠나기 전까지의 삶을 다룬 1부 ‘남들이 가지 않는 길’, 1979년부터 2003년까지 하와이대학교와 남태평양 사모아 섬, 그리고 WHO 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근무하던 시절을 쓴 2부 ‘백신의 황제’, 그리고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2003년 1월부터 뇌혈전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2006년 5월까지를 다룬 3부 ‘옳은 일을 하라, 옳은 방법으로’가 그것이다. 책 말미에는 이종욱 총장의 연설 선집과 연보도 같이 실려 있다. 저자는 이종욱 전 총장의 개인 서신과 가족의 회고, 친구들의 편지, 친구나 동료들의 회고 등을 인용하며 그의 삶과 업적을 입체적으..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792) 균형의 시대 1. 책소개 50년 경제·복지 정책 전문가의 양극화 해법 “지금이 바로 절묘한 균형의 미학이 필요한 때다!”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저자가 언론에 기고한 글을 현 상황에 맞도록 수정 집필했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난 50년간 경제와 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정책 전문가로, 지금도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쩌면 현 정부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핵심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자본주의와 복지국가’로 갈 수 있는 새로운 경제ㆍ복지 발전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이의 구현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제시하는 데 있다. 현재 우리 경제의 저성장과 사회 양극화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본서에서 제시한 정책 제안들..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791) 아몬드 1. 책소개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났다!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아몬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