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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추천 도서(19.3~20.2)

1월의 추천도서(2527) 노키아의 변신 1. 책소개 “우리는 새로 태어난 회사다!” “2016년 세모(歲暮)의 노키아는 2012년의 노키아와는 말할 것도 없고, 불과 1년 전의 노키아와도 근본적으로 달라진 회사였다. 내가 노키아의 회장이 되었을 때,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일개 휴대폰 제조업체였다. 우리는 2016년을 주로 모바일 네트워크와 특허 라이선싱 회사로서 출발했다. 그런데 무선, 유선, 케이블, 라우팅, 광케이블, 자립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 현실, 여기에 특허, 브랜드 테크놀로지 등의 라이선싱 작업을 아우르는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세계 텔레콤 인프라업계의 3대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서 그해를 마무리했다.” 위의 내용은 18장의 한 단락이다(425쪽). 이 단락을 인용한 것은 우리가 알던 노키아가.. 더보기
1월의 추천도서(2526) 구글의 종말 1. 책소개 이제 구글의 시대는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IT 분야 트렌드 예측 선지자이며,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 그리고 데이터 시대 3대 사상가 중의 한 명으로 알려진 조지 길더. 《텔레비전 이후의 삶》에서 TV 시대의 종말과 네트워크 시대의 개막을 이야기했던 그의 예언이 현실화된 오늘날, 그가 구글과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새로운 예언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조지 길더 구글의 종말』에서 그는 인터넷 세상이 뒤집어질 대변혁이 다가오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빅데이터의 시대가 조만간 끝나고 새로운 기술, 블록체인이 가상화폐 경제의 새 시대를 열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경제를 재편할 것이고, 이미 구글과 같은 소수 거인들의 지배를 받아온 실리콘밸리가 오늘날 위대한 해체를 맞이하고 있다고 .. 더보기
1월의 추천도서(2525) 내가 살아온 20세기 문학과 사상 1. 책소개 문학평론가 김윤식 교수의 고희 기념으로 출간된 자전에세이집. 평생동안 문학비평의 길을 걸었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있다. 2002년 1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문예지「문학사상」에 연재했던 원고를 모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저자 개인의 회고록인 동시에, 해방 전후부터 20세기 말까지의 한국 근대문학사의 조감도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비평과 수필이 결합된 에세이를 통해, 문학비평이 담아낼 수 있는 폭이 얼마나 넓고 흥미로워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김윤식 국 근대문학에서 근대성의 의미를 실증주의 연구 방법으로 밝히는 데 주력하였으며, 특히 1920∼1930년대의 근대문학과 프롤레타리아문학이 가지는 근대상의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시·소설·.. 더보기
1월의 추천도서(2524) 왜 하필 교도관이야? 1. 책소개 매일 아침 교도소로 출근하는 여자, 의정부 교도소 장선숙 교감이교도관에 대한 편견을 교정하는 에세이 『왜 하필 교도관이야?』를 출간했다. “나는 30년 동안 교도소에 수용 중입니다”로 시작하는 저자의 첫 문장은 철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수용자와 교도관이 입은 옷만 다를 뿐 어쩌면 비슷한 운명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저자는 30년 동안 교도관으로 재직하면서 ‘교도관은 어떤 사람인가?’ 자문해 왔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힘과 돈에 비굴해진 교도관?‘의 모습이 아니라 교도관은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고 싶은 힘든 시간과 공간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용자 스스로 성찰하게 도와주는 사람, 또한 사회와 가족들까지 포기하여 세상을 증오하고 좌절한 이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는 사람.. 더보기
1월의 추천도서(2523) 미국민중사 1, 2권 1. 책소개 파편화되고 해체되어 있던 민중의 목소리로 지워진 기억을 복원한다 『미국 민중사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제1권 - 1492~present. 미국을 묻기 전에 역사를 들여다보게 하는 책. 수많은 미국사들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워드 진의 는 그의 독특한 관점에 있다. 바로 ‘아래로부터의 역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여러 고전들이 견지하는 역사로서의 ‘총체성’과 일관성‘을 견고히 유지하며 미국사의 거대한 흐름을 담고 있다. 기존 역사에서 소외당한 파편화된 역사도 놓치지 않고 해체되어 있던 수많은 민중들의 목소리, 지워진 기억, 지배층의 이데올로기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하워드 진의 도 여느 책과 같이 콜럼버스와 ‘건국의 아버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