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5/07

7월의 추천도서 (4507) 궤도 1. 책소개 서정적인 언어, 예리한 질문과 탐구의 글쓰기로펼쳐 보이는 장대한 우주 목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2024년 부커상을 수상했고 퓰리처상 수상 작가 앤서니 도어,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SF 작가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이 호평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24년 가장 좋았던 책’으로 추천한 소설.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공전하는 여섯 우주비행사의 하루에 대한 이야기다. 스물네 시간 동안 열여섯 번의 일출과 열여섯 번의 일몰을 마주하는 기이한 감각, 최신 공학 기술의 정점인 우주선에서 더없이 작고 평범한 지구를 낱낱이 보는 일의 의미, 흉포하고 맹렬한 검은 우주에 몸을 맡길 때 찾아오는 완전한 평화와 위로가 아름답고 서정적인 언어로 리드미컬하게 펼쳐진다.미 항공우주국(NASA)·유럽 우주국(..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4506) 봄날의 이야기 1. 책소개 오정희의 신작 단편 소설 3편을 묶은 소설집 출간!현대 여성 소설의 출발점이자 도달점,작가들의 작가, 오정희그가 펼쳐놓은 삶과 죽음의 투명한 풍경들! 어떤 소설가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소설이 시작된 출발점이 그의 이야기였다고. 또 어떤 작가는 이렇게 고백했다. 그의 소설이야말로 자신이 도달해야 할 목표 지점이라고. 또한 수많은 연구자들이 그의 글과 소설을 통해 인간 본성의 심층을 탐구했으며, 이야기가 생성되고 표현되는 양식을 파악하려는 동시에 이 세상이 움직이는 구조를 밝히는 데 힌트를 얻으려 애썼다. 그만큼 그라는 존재와 그의 소설은 한국 문학을 풍성하게 살찌운 토양이었고, 인생이라는 불가사의를 이해하는 출입구가 되어왔다. 소시민이 겪는 일상의 자잘한 요소들로 삶의 거대한 속성을 엮어내..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4505) 뜻밖에 찾아온 도시농부의 삶 1. 책소개 서울대 출신 영어 강사는 왜 농부가 되었을까? 인생은 끝날 때까지 변수로 가득할까?강원도에서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다디달고 짜디짠 인생 2막,서툴지만 반짝이고, 찬란한 만큼 마음 따뜻해지는 도시농부의 이야기! 『뜻밖에 찾아온 도시농부의 삶』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어 강사로 살아온 '차도녀' 홍성남 작가가 뜻밖의 계기로 강원도의 농부가 되어 깨달은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담은 도시농부 에세이다. 본격적으로 처음 시작한 농사와 새로 만난 사람들, 여러모로 서툴고 어설픈 것들로 가득하지만 보이지 않는 반짝이고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계절마다 변하는 강원도의 풍경, 쑥쑥 자라는 농작물들, 그리고 오가는 길에 마주치는 귀여운 동물들은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단비 같은 존재이다. 그렇게 작가는 ..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4504)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1. 책소개 인간을 초월하는 인공지능을 예언한 세계적인 미래학자,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 논쟁 20년 만의 종결편! “특이점이 가까워졌다. 어느 쪽인지는 불확실하다(near the singularity; unclear which side).”- 샘 알트먼 오픈 AI CEO“우리는 특이점의 ‘사건의 지평선’ 위에 있다(We are on the event horizon of the singularity).”-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전 세계가 기다려 온 레이 커즈와일의 신작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가 출간되었다. AI의 놀라운 진전이 연일 세상을 놀라게 하는 가운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에서 커즈와일은 오늘날 이미 현실이 된 그의 예측을 재평가하는 한편, 인간의 삶을 영원히 바꿀 ‘특..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4503) 불멸의 유전자 1. 책소개 진화는 유전자에 적힌 불멸의 기록이다리처드 도킨스 만년의 걸작 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진화와 유전자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리처드 도킨스의 최신작으로 저자의 냉철한 식견과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인다.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보였던 유전자 중심의 관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거의 연대기이자 다윈의 자연선택에 의해 쓰이고 편집되는 한 권의 책으로서 진화를 바라본다. 도킨스는 각 개체가 일종의 저서이자 미완성 문학 작품이며 역사의 보관소라고 주장한다. 개체의 몸과 유전체에는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연속되었던 다채로운 세계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정보들이 남아 있다. 즉,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사자(死者)의 유전서(genetic book of the dead)’라 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