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월의 추천도서 (4612) 미시마의 도쿄 1. 책소개 미시마 유키오 탄생 1백 주년매혹과 난처함 사이에서미시마 유키오가 걸은 도쿄의 이면을 걷다여섯 개의 산책길을 따라 쫓는 미궁 같은 삶과 문학 소설가가 걸어 본 소설가의 도시, 〈도시 산책〉 시리즈 두 번째 책 『미시마의 도쿄』에서 젊은 소설가 양선형이 미시마 유키오가 남긴 희미한 흔적을 쫓으며 목격한 도쿄의 이면을 소개한다. 소설가이기 전에 독자였던 양선형 작가는 어린 시절 미시마의 소설에 매혹되었던 이후 지녔던 질문을 품고 여섯 개로 구성한 산책길을 떠난다. 1백 년 전 도쿄에서 태어나 자란 미시마 유키오의 생애사와 문학사를 짚으며 질문의 답을 찾는다. 동행한 소설가 민병훈의 사진 50장은 도쿄의 여름을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열두 권의 〈산책과 함께할 책〉, 일곱 명의 〈함께 걸을 ..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 (4611) 종말까지 다섯 걸음 1. 책소개 종말이 눈앞으로 다가왔을 때,세상의 끝에서 펼쳐지는 미래의 이야기들동시대와 호흡하며 미래를 발설하는 예언-소설가장강명의 첫 짧은 소설집! 장르를 넘나드는 감각과 동시대 사회를 바라보는 치열한 시선으로 독보적인 자리를 일구어온 작가, 장강명의 첫 짧은 소설집 『종말까지 다섯 걸음』이 출간되었다. 장편과 단편을 가리지 않고 발휘해온 특유의 서늘한 상상력은 단편보다도 분량이 짧은 소설에서도 그 개성이 두드러진다. 종말이 확정된 세계,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인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할까?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공포에 질린 채 살아가는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지구에 나타난 외계인은 어떻게 살다가 떠나가는가?…… 장강명은 생각만으로도 아득해지는 세상의 끝과 그 이후를 상상하며 다채..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 (4610) 영릉에서 1. 책소개 나도 모르게 벌어지는 움직임에 대한 여덟 가지 이야기다른 곳을 동시에 바라보는 소설가 박솔뫼의 신작 소설집 200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국문학에 대체 불가능한 자리를 구축해 온 소설가 박솔뫼의 신작 소설집 『영릉에서』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는 2022년에 출간된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이후 3년 만의 신작 소설집으로, 고유한 리듬감으로 시간을 넘나드는 박솔뫼의 단편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소설집 『영릉에서』에는 이곳과 저곳의 장소들과 이때와 그때의 시간들을 자유로이 거닐며 우리의 현재를 새삼스럽고 낯선 것으로 만드는 여덟 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작가는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한 편의 단편소설 안에 적극적으로 들여놓으며 독자..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 (4609) 왜 학교에서 문학을 읽어야 하는가? 1. 책소개 - 속도가 체험을 삼켜버린 시대, 왜 문학을 읽고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미국 리터러시연구학회 에드워드 B. 프라이 북 어워드 수상작 2024년 10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한국 문학계는 물론 교육 현장에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수상 소감에 담긴 말처럼, 문학이 “이 행성의 생명체들의 일인칭을 상상”하고 “우리를 끝끝내 연결하는 언어”임을 다시금 일깨워 줬다는 사실에 있다. 그런데 AI가 텍스트를 무한히 생성하고, 속도가 체험을 삼켜버린 시대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 역시 던질 수밖에 없다. 문학은 여전히 인간적인 감각과 통찰,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상상력의 장으로서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는가? 우리는 왜 문학을 읽고 가르치고 ..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 (4608) 시 쓰기 안내서 1. 책소개시는 삶을 소중히 여기는 힘이다 “결국 시는 단어들의 집합이 아니라 추위에 떠는 이들을 위한 불이며,길 잃은 이들에게 내려진 밧줄이며, 굶주린 자들의 주머니 속 빵처럼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다.”국경과 세대를 뛰어넘어 무수한 독자를 위로해온 「기러기」의 시인,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한강, 김연수, 김소연, 이제니 등 수많은 문인들이 아껴 읽은 메리 올리버의 『시 쓰기 안내서』가 마음산책에서 출간된다. 꾸밈없는 시적 언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외해온 시인의 창작 비밀이 담긴 책으로, 시를 쓰고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도록 이끄는 조언을 들을 수 있다.“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 해도 배울 수 있고, 배워야만 하는 건 아주 많다.이 책에는 그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담겨 있다”『시 쓰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