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의 추천도서(2757) 셸리 산문집 1. 책소개 셸리는 바이런, 키츠와 더불어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3대 시인. “겨울이 오면 봄이 어찌 멀리 있겠는가.” 그의 유명한 시구처럼 그는 높은 이상 속에 인류의 진보를 믿으며 사회 변혁을 꿈꾸었다. 가장 순수하면서도 가장 정치적이었던 시인, 서른도 채 되기 전에 요절한 생애만큼이나 창작과 실천적 활동에서 천재성과 열정을 불태웠다. 타고난 반항 정신으로 권위와 압제, 불의와 억압에 맞서 싸우는 데 평생을 바쳤다. 이 책은 셸리의 사상적 배경과 문학적 바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산문들을 엄선하여 번역한 것이다. 낭만주의의 서정만을 단순히 노래한 시인이 아니라 선구적인 ‘사회개혁 사상가’로서 간과해왔던 셸리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탁월한 번역가 김석희가 200년 전 천재 시인 셸리의 비상한 문..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2756) 조선가 1. 책소개 국어학계의 혁신적 연구자 정광 교수가 풀어낸 국내 최초 〈조선가〉 연구서 피랍 조선인의 삶을 통해 조망하는 새로운 한일 관계사 ‘도자기전쟁’이라 불린 임진왜란에서 잡혀간 조선 도공들의 잊혔던 역사를 생생히 되살려낸 획기적 연구서. 〈조선가〉는 피랍 조선 도공들이 가고시마 지방에 정착해 대를 이어 불렀던 망향의 노래다. 국어학계의 원로 정광 교수가 탁월한 언어학적 조예를 바탕으로 〈조선가〉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국내 최초로 〈조선가〉를 현대 우리말로 완역해 올바른 풀이를 달고, 한일 양국의 사료를 빠짐없이 분석, 피랍 조선 도공들의 기록을 낱낱이 복원했다. 일본의 도자기 문화를 융성케 한 조선 도공들이 일본 사회에 미친 문화경제적 영향력을 따져보고, 나아가 발전적인 한일.. 더보기 이전 1 ··· 945 946 947 948 949 950 951 ··· 23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