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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추천도서(2755) 선교사의 여행 1. 책소개 이 책은 한국에서 60년간 선교사로 살아 온 메리놀회 (미국 가톨릭 외방전교회) 함제도 신부(Fr. Gerard E. Hammond)의 생애를 기록한 것이다.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함 신부는 1960년에 한국에 와서 30년동안 청주교구 사제로 지내면서, 가난했던 남한사람들과 ‘함께’ 살았다. 1989년 이후 메리놀회 한국지부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가난하고 아픈 북한사람들을 위해 60여 차례 방북하는 등 지금은 그들과 ‘함께’ 한다. 평생 선교사로 산 그가 북한사람들을 대하는 삶의 태도는, 훗날 우리가 그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인도적 지원에 참여하는 그가 지금 북한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관점은 북한 선교에서 정작 ..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2753) 예술가의 편지 1. 책소개 사랑, 여행, 안부 등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전시회, 수금, 청원 등 전문적인 주제까지 “유명한 예술가들의 가장 은밀하고 사적인 기록들을 엿보다” 예술가들의 내밀한 기록『예술가의 편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자신의 온갖 재능을 나열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력서, 조강지처를 두고 젊고 아름다운 조수 클로델을 유혹하기 위해 자기 연민과 허세를 늘어놓는 로댕의 메시지, 뒤샹의 레디메이드 걸작 〈병걸이〉가 동생 수잔에게 쓰레기로 취급되어 버려진 이야기, 비어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시리즈가 탄생하게 된 배경, 리 크래스너와 잭슨 폴록의 휘청대는 결혼 생활 등 지난 600여 년 동안 가장 유명한 예술가들의 사연이 담긴 편지들을 한데 모았다. 90여 편의 편지들은 총 여덟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