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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도서 (49) 검은 영혼의 춤 - 레오폴드 세다르 생고르 *그대 얼굴의 아름다움 -'칼람'을 위하여 옛 시절 그대 얼굴의 아름다움! 흘러간 나날의 색조로 향기 그윽한 허리 옷을 꺼내놓으렴 역사도 없던 시절의 기억, 그것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이었다 우리는 디욘바르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우리들의 상념은 바닷가에서 서성이고 그곳에서 박자를 맞춘 찬미의 노래는 비단같이 가냘픈 메아리되어 비치고 ... 붉은 숲에 사는 짐승들이 황홀경 속에서 그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목하게 패인 바다 위에 별들은 또 다른 신의 메아리 느릿 느릿 구성지게 젓는 노에는 유성들이 흐르고 메아리치는 심연 위에 몸 굽힌 조상처럼 뱃머리의 가면처럼 너는 그늘진 목소리로 느데이산느를 일어선 투사의 영광을 노래하고 있었다 붉은 숲에 사는 짐승들은 너와 같은 숨결을 취토록 마시고 ... 우리는..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8)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 목차 발행자가 독자에게 걸리버 선장이 그의 사촌 심프슨에게 보내는 편지 제1부 작은 사람들의 나라-릴리퍼트 기행 제2부 큰 사람들의 나라-브롭딩낵 기행 제3부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라퓨타,발니바르비,럭낵,글럽덥드립, 일본 등의 나라 기행 제4부 말들의 나라-휴이넘 기행 해설 조너선 스위프트와 《걸리버 여행기》 ◎ 본문 중에서.... 휴이넘들의 언어에는 악하다는 의미를 표현하는 단어가 없었다.나는 이 말을 하기까지 상당히 망설였다. 악하다는 말이 휴이넘에게 있다면, 그것은 야후들의 추한 면이나 나쁜 면을 보고 빌어온 것이다. 그들은 하인의 어리석음, 자식의 게으름, 다리를 다치게 한 돌, 나쁜 날씨를 표현할때 '야후 같은'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 본문 중에서 호수나 샘에 비친 나의 모습을 보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