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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추천도서(241) 내 딸들을 위한 여성사 - 정기문 책소개 간음을 불사하는 용기로 예수의 조상이 된 용기 있는 여인 다말,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그리스 최고의 지성 아스파시아, 로마법의 구원자 테오도라, 대서양 시대를 연 전략가 엘리자베스, 세계의 절반을 해방시키려고 했던 선구자 월스톤크래프트, 이스라엘의 건국 영웅 골다 메이어, 그리고 현대의 인물 마거릿 대처까지 역사적 위치와 업적, 후세에 끼친 영향과 개인적 탁월성 등이 뛰어난 여성들의 일대기를 담았다. 그 여성들이 살았던 시대를 낱낱이 조명하고, 시대적 환경 속에서 어떻게 난관을 극복했으며, 그 결과 자신의 시대에 어떤 문제와 빛을 던졌는지를 추적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정기문 개인적으로 매일 아침 일곱 시에 일어나 딸과 아내를 위해서 따뜻한 밥을 준비하고, 매일 밤 아홉시 ..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40)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 윌리엄 포크너 책소개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문제작. 미국 남부의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골 아낙의 죽음과 그녀의 가족이 겪는 슬프면서도 기묘한 장례 여행을 통해 삶과 죽음, 선과 악, 운명과 욕망에 대한 무거운 성찰을 담고 있는 포크너의 초기 걸작 중 하나이다. 포크너는 미시시피에서 일생을 보내며 이 지역을 거의 모든 자기 작품의 배경으로 삼았다. ‘요크나파토파’라는 가상의 마을을 설정하고, 이곳에서 남부인의 몰락해 가는 운명과 정서를 심도 깊게 파헤친 그의 작품은 흔히 요크나파토파 연작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 지역의 자연과 전통 사회의 탐구에 집중되어 있다. 이 작품 또한 남부의 뿌리 깊은 지방색을 짙게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일개 보고문학이나 세태소설에 그치지 않고 시공간을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