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의 추천도서 (139) 구토(嘔吐) - 장폴 사르트르 1. 책소개 1964년 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으나 수상을 거부한 저자의 실존주의를 형상화한 장편소설. 주인공 로캉탱의 예리한 관찰을 통해서 소시민적 권태와 부르주아의 위선, 그리고 더 나아가 무의미한 대화들만 주고받는 모든 인간들의 비진성성을 담아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 저자소개 지은이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1905∼1980. 파리 출생으로 두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외조부 슬하에서 자랐다. 메를로 퐁티, 무니에, 아롱 등과 함께 파리의 명문 에콜 노르말 슈페리어에 다녔으며, 특히 젊어서 극적인 생애를 마친 폴 니장과의 교우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평생의 연인 시몬 드 보부아르와도 그 시절에 만났다. 전형적인 수재 코스를 밟아 졸업하고, 병역을 마친..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138) 구운몽(九雲夢) - 김만중 1. 책소개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 16권. 하면 떠오르는 것. 일장춘몽, 여성 편력, 유불선의 사상… 지난 수십 년간 국어 교과서를 통해 을 접해온 이 땅의 남녀노소라면, 대부분 이 작품을 이런 어휘들로 기억해낸다. 그렇다면 이 작품의 주제는? 거칠게는 '인생무상', 조금 그럴싸하게 말하면 '일체의 집착으로부터의 해탈'쯤으로 정리하곤 한다. 대체 이게 맞는 이야기일까? 아름다운 여인들과 더불어 그토록 영화로운 세속의 삶을 즐기던 주인공이 갑자기 "인생무상이로다"하고 말한다면, 그리고 지은이의 실제 집필 의도 역시 그게 전부였다면, 이는 즐겁게 작품을 읽어가던 독자에 대한 배신이 아닐까? 은 소설이다. 그것도 아주 재미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대중소설이다. 불교의 공(空) 사상을 빌려 삶의 덧없음을.. 더보기 이전 1 ··· 2250 2251 2252 2253 2254 2255 2256 ··· 23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