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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추천도서(446) 루키아노스의 진실한 이야기 - 루키아노스 책소개 서기 2세기에 살았던 산문 작가 루키아노스의 기발하고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가득한 6편의 작품을 실었다. 로마 제국에 속한 사모사타에서 태어나 작가이자 수사학자, 연설가로 활동했던 루키아노스는 희랍어로 글을 써서 8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그는 특히 기이한 발상과 환상적인 상상에 뿌리를 둔 공상적 작품들을 창작함으로써 근현대의 다양한 문학적, 영화적 상상력에 큰 영향을 주어 SF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한다. 『천일야화』 속 신드바드의 진기한 모험담에서부터 라블레의 문학적 과장과 『걸리버 여행기』의 가공의 세계, 나아가 멜리에스의 영화「달세계 여행」과 최근의 「캐리비언의 해적」, 「아바타」에 이르기까지 그의 놀라운 상상력의 요소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저승 세계로의 여행기는 풍자 작가로서의.. 더보기
5월의 추천도서(445) 루어투어 시앙쯔 - 라오서 5월의 추천도서(445) 루어투어 씨앙쯔 - 라오서 책소개 이 책은 루어투어 시앙쯔라는 이름의 한 담솔한 인력거꾼의 생애를 조감한 책으로 "포레스트 검프"의 스크린처럼 중국현대사의 지울 수 없는 장면들이 스쳐간다. 당대에 미국에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중국현대소설사의 장편의 백미로 꼽힌다. 우리에게 너무도 친근한 정경들, 한 인간의 있는 그대로의 내면적 진실을 왜곡시키고 좌절시켜가면서 진행되는 역사의 한들을 우리는 눈물없이 읽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은 중국역사의 따스한 비극적 정조 속에 담긴 영원한 인간의 희망이기도 하다. 섬세한 북경사투리의 감각을 유려한 한국말로 물샐틈없이 담아낸 역자 북경의 옛시가지 지도까지 손수 그려가면서 인력거의 골목골목을 따라다니고 있다. 출처 - 예스2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