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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 도서 (782) 삼총사(1~2) - 알렉상드르 뒤마 1. 책소개 “하나는 모두를 위하여, 모두는 하나를 위하여” 1911년, 원작을 바탕으로 한 무성영화가 처음 만들어진 이래, 지금도 영화와 뮤지컬로 끊임없이 재탄생되고 있는, 설명이 필요 없는 모험소설의 대명사, 삼총사. 기존에 출간된 『삼총사』는 어린이용 축약본 위주여서 『삼총사』의 재미를 오롯이 느낄 수 없었다. 이 책 『삼총사』는프랑스어, 영어, 일본어 번역이 모두 가능한 번역가가 정본으로 평가받는 갈리마르의 폴리오 클라시크 프랑스어 판본은 물론, 각 언어의 훌륭한 판본을 모두 참고하여, 우리말의 글맛을 살려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책이다. 본문에는 『삼총사』의 삽화 중 가장 유명한 모리스 르루아르의 그림들을 함께 실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루이 13세 치하, 가스코뉴 출신 시골 귀족 다르타냥은 조랑..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781) 삼십세 - 잉게보르크 바하만 1. 책 소개 인생의 중반인 30세에 느끼는 현대여성의 갈등과 도 전을 묘사한 여류소설가의 단편소설집. 표제외 6편을 실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 책속으로 그는 이해하는 듯이-아니 이해 이상의 뜻이 담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것은 일종의 무한한 다짐이 담겨 있는 한평생을 통해서 몇 번 볼까 말까 한 아주 진기한 미소였다. 그것은 한순간이었지만 세계 전체를 대하고 있었다. 나, 온갖 무의식적인 반응과 단련된 의지로 이루어진 한 다발의 묶음인 나, 충동과 본능의 부스러기와 역사의 찌꺼기에 의해 길러지는 나, 한 발을 황야에 두고 다른 한 발로는 영원한 문명의 중심가를 밟고 있는 나, 도저히 관통할 수 없는 나, 각종 소재가 혼합되어 머리칼처럼 뒤엉켜 풀 수 없는, 그런데도 뒤통수의 일격으로서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