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월의 추천 도서 (815) 서유기 - 오승은 1. 책 소개 중국 문학계 젊은 학자들에 의한 국내 최초의 정본 완역한 [서유기]. 예전 일본역에 기초해 그나마 내용을 축약하고 한자어에 토시만 붙인 문체가 아니라 쉬운 구어체의 문장으로 완역하였다. 여러가지 중국판의 삽화를 수록하였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 저자소개 오승은 오승은(吳承恩)은, 문헌 기록에 따르면 자(字)는 여충(汝忠), 호(號)는 사양산인(射陽山人)이다. 지금의 장쑤성(江蘇省) 화이안(淮安) 지역에 해당하는 산양현(山陽縣) 출신으로 그의 증조부와 조부가 학관(學官)을 지낸 선비 가문이었으나, 부친 대에 와서는 그나마 몰락하여 소상인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그는 어릴 적부터 총기가 뛰어나 학문을 두루 섭렵하고 젊은 시절에 청운의 뜻을 품어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하였.. 더보기
5월의 추천 도서 (814) 서유견문(西遊見聞) - 유길준 1. 책 소개 한말 정치가이자 사상가 유길준이 지은 『서유견문』은 얼핏 서양을 여행하면서 쓴 기행문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실제 보고 들은 것 외에도 다양한 서적을 토대로 서양 문물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저술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유길준은 서양의 정치와 제도, 법률, 종교, 학문, 풍속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시각에서 서구 문명의 ‘번역’을 시도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한 서양 견문록이 아니라 입이 벌어질 만큼 방대한 스케일로 서양 근대 문물을 집대성한 당대 최고 수준의 “서양 입문서”이자 서양문화 소개서이다. 그러나 이 책이 갖는 더 큰 중요성은 서양문화 소개서 이상의 책이라는 데 있다. 유길준은 우리가 서양과 교류하면서 그들을 몰라서는 안 되겠기에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나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