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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추천도서 (453) 로마사 논고 - 마키아벨리 책소개 티투스 리비우스의 「로마사」의 처음 열 권에 대한 마키아벨리가 쓴 논평서. 1913~19년에 씌어진 이 책은 로마 공화정이 위대한 제국을 건설하는 데 성공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로마사」첫 10권에 대한 논평에 근거하여 로마의 정치적ㆍ군사적 제도와 대외정책을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이 책에서 군주정보다 인민의 자유와 정치참여를 존중하는 공화정이 위대한 국가에 이룰 수 있는 정치체제라고 주장하며 공화주의자로서의 마키아벨리의 신념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 저자소개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인물로 이탈리아의 외교관이자, 정치철학자, 음악가, 시인 그리고 희곡가로 알려져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문예운동이 최고봉에 달했던 15세기 중반, 1469년 5월 3일. 마키아벨리는 ‘유럽의 꽃밭’이.. 더보기
5월의 추천도서 (452) 리바이어던 - 토마스 홉스 책소개 사회계약을 통한 강력한 국가의 탄생 복종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구하다 중세 유럽 사상의 근간인 스콜라 철학을 부정하고 새로운 사고의 틀 마련한 사회계약론의 고전이다. 홉스는 이 책을 통하여 자연권을 주창하며 개인주의적 관점 견지하였고 계약에 의한 국가 성립을 이야기하며 사회계약론을 창시하여 법·정치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 책에 대한 홉스 생존 당시의 평가는 가혹하리만치 적대적이었다. 리바이어던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 ,'욥기' 41장에 입에서 불을 내뿜고, 콧구멍에서는 연기를 쏟아내는 무시무시한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홉스는 이 강력한 괴물 ‘리바이어던’을 국가에 비유했다. 1651년 간행된 《리바이어던》 속표지에서 ‘리바이어던’은 표지 상단에 위치한, 양손에 칼과 지팡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