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의 추천 도서(1643) 테아이테토스- 플라톤 ‘앎’이란 무엇인가? 《테아이테토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심오한 인식론 텍스트 가운데 하나이다. 이 텍스트는 ‘앎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중단 없이 일관되게 탐문하며, 이런 점에서 플라톤의 대화편 가운데 가장 명확하고 단일한 주제로 묶인 책이다. 그러나 《테아이테토스》는 아주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이를테면 19세기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어려서부터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지적 훈련을 받았음에도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불평을 자서전에 남기고 있다. 그럼에도 《테아이테토스》는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많은 작품이다. 논의의 다양함과 예리함, 그리고 독창성의 측면에서 독자의 끝없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식론 텍스트로 《테아이테토스》에 버.. 더보기 8월의 추천 도서(1642) 테스 - 토마스 하디 1. 책 소개 사회적 인습과 편견에 희생당한 여인, 테스!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꼽히는 토머스 하디의 작품『테스』제1권. 불합리한 인습과 도덕적 편견에 희생되는 한 여인의 삶을 통해 사회의 이중성과 편협한 가치관을 비판하였다. 당대의 사회제도와 관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결국 완전히 쓰러지고 마는 테스의 비극적인 인생을 그려내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기존의 축약본과 차별성을 둔 완역본이다. 가난한 행상의 장녀 테스는 귀족의 후손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부모 때문에 먼 친척이라는 더버빌 가로 일자리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가문의 아들 알렉을 만나면서 그녀의 모진 운명이 시작된다. 알렉의 아이를 임신한 테스는 집으로 돌아와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지만, 사회와 교회로부터 외면당한 아이는 병에 걸려 결국 .. 더보기 이전 1 ··· 1510 1511 1512 1513 1514 1515 1516 ··· 23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