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의 추천도서(1881) 걷기 예찬 - 다비드 르 브르통 1. 책 소개 몸을 이용한 운동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걷기'를 다각도에서 예찬한 산문집이다. '걷기의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이야기한 책이라면 그게 여행서든 인문서든, 소설이든 죄다 인용하고 끌어다 댄다. '걷기'를 통해 본 독서에세이라고나 할까? 작년에 출간된 이 연상됨은 물론. 이 인종의 발전과정에 따라 걷기의 서사적 변화를 짚어보고, 걷기가 주는 혜택을 논한 책이라면 은 책과 인물을 통해 본 걷기 예찬이다. 몸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저작이란 점에서는 똑같지만, 예찬의 방법이 다른 것이다. 소제목만 보아도 걷는 즐거움이 얼마나 다양한 지 알 수 있다. 지은이는 혼자서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일러준다. 노래를 부르거나, 가만히 서서 쇼윈도를 바라보아도 '왜?'라고 묻는 사람도 없고, 사색..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1880) 걷기, 철학자의 생각법 - 로제 폴 드루아 1. 책 소개 철학은 언제나 걷는다 철학적 사유는 하나의 걷는 방식이다 균형을 잡고 땅 위를, 말 속을, 생각 속을 이동하는 법이다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누군가는 아담이라 말할 테고, 또 다른 누군가는 루시(최초의 인류 화석)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그들을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묶어주는 끈은 무엇일까? 최초의 인간과 현재의 인간은 생김새도 완전히 다를 테고 생각이나 말도 통할 리 없다. 같은 인간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다른 부분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딱 한 가지는 둘 사이의 공통점을 특정할 수 있다. 직립보행. 인간을 대표하는 특징은 ‘서서 걷는 것’이다. 네 발로 몸을 지탱하고 땅을 바라보던 인간이 몸을 일으켜 세워 정면을 바라보고 손의 자유를 획득함으로써 변화는 시작.. 더보기 이전 1 ··· 1383 1384 1385 1386 1387 1388 1389 ··· 23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