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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추천도서(2529) 배움의 발견 1. 책소개 교육을 거부한 아버지의 세계를 떠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 한 소녀의 이야기! 세상의 종말이 임박했다고 믿는 모르몬교 근본주의자였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에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던 아버지로 인해 16년간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기초 교육 과정을 모두 건너뛴 채로 대입자격시험(ACT)을 치렀고, 17세에 대학에 합격하면서 기적과 같은 배움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타라 웨스트오버의 첫 저술이자 회고록 『배움의 발견』.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난 저자가 아이다호주 벅스피크의 유년 시절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얻기까지 남다른 배움을 여정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일곱 남매 중 네 명은 출생증명서가 없었다. 가정 분만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의사나 간호사.. 더보기
2월의 추천도서(2528) 도래할 책 1. 책소개 예술, 작품, 문학의 본질을 묻는 블랑쇼의 새로운 문학 이론! 은둔의 철학자, 근대성의 조종을 울린 사제로 불리면서 푸코·들뢰즈·데리다로부터 낭시·라쿠-라바르트·아감벤에 이르기까지 당대 최고의 철학자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던 모리스 블랑쇼의 선집 「블랑쇼 선집」제 3권. 『도래할 책』은 20세기 이후 서구 문학에 대해 가장 탁월한 분석이라고 평가받는 블랑쇼의 역작이다. 문학이 우리에게 무엇인지, 문학은 과연 가능한지를 물어 왔던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작가와 작품들, 바깥, 황야, 죽음과 같은 그만의 개념을 통해 더욱 철학적이고 근본적인 수준으로 문학과 예술을 바라본다. 특히 세이렌과 오디세우스의 신화를 문학적 체험의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문학이야말로 이질적인 것의 수용이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