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의 추천도서 (4992) 정도전 1. 책소개“민(民)과 더불어 새롭게 시작하라!”정도전, 유교 문명국 조선을 구현하다 창비 한국사상선 제1권 『정도전: 백성을 위한 나라 만들기』는 1392년 조선 건국의 설계자이자 정치관료 중심의 중앙집권제를 통치철학으로 제시한 사상가인 정도전의 핵심저작을 정리한 책이다. 정도전은 민본(民本), 위민(爲民)의 이념을 토대로 왕권의 보완재이자 동반자로서 신권(臣權)에 무게를 더하는 정치질서를 구상하고 이를 현실정치로 구현하고자 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촉망받는 성리학자로서 유교 숭배와 불교 배척에 관심을 두었으며, 유배 기간 목격하고 경험한 백성들의 일상에 깊이 착안하여 국가운영 지침을 세세하게 정초했다. 결국 그의 생애 내에는 정치적 기획에 그치고 말았지만 정도전이 구상한 재상 중심의 ‘책임정치’는 ..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 (4991) 읽는 인간 1. 책소개한 거장을 만든 것은 재능이 아니라그가 읽은 책들이었다199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문학의 거장 오에 겐자부로. 그는 반세기가 넘도록 소설을 썼고, 평생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시대를 향해 발언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생애를 설명하며 내놓는 것은 작품 목록이 아니다. 읽어온 책들의 목록이다. 그에게 읽기는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일이었다.일흔을 넘긴 어느 해, 오에는 도쿄의 한 서점에 반년 동안 ‘오에 겐자부로 서점’이라는 서가를 열었다. 평생 읽어온 책들을 손수 골라 꽂아두고, 그 앞에 서서 ‘인생의 책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강연을 시작했다. ⟪읽는 인간⟫은 그 마지막 독서 강의의 기록이다. 그의 읽기는 단순하고 집요하다. 한 권을 번역본으.. 더보기 이전 1 2 3 4 ··· 26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