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월의 추천도서 (4699)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1. 책소개 차세대 일본 문학을 가장 먼저 마주할 기회21세기 새로운 고전이 탄생하다 저명한 괴테 연구가 도이치는 홍차 티백에서 출처 불명의 괴테 명언을 발견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 평생 괴테를 연구한 그조차 본 적 없는 낯선 문장이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이 주장해 온 이론을 완벽하게 요약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출처를 찾을 수 없는 말은 거짓인가, 아니면 새로운 진실인가? 이 한 문장이 도이치의 삶을 뒤흔들기 시작한다.『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23세 대학원생 스즈키 유이의 첫 장편소설로, 제172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일본 언론은 그를 움베르토 에코, 칼비노, 보르헤스에 견주며 “일본 문학의 샛별”이라 극찬했다. 스무 살 남짓한 청년이 쓴 이 작품.. 더보기
1월의 추천도서 (4698) 라스트 울프 1. 책소개 “용암의 흐름처럼 느린 내러티브, 광대한 검은 활자의 강”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중편집 《사탄탱고》(2018년)와 《저항의 멜랑콜리》(2019년)로 문학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헝거리의 문제적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이번에는 중편집 《라스트 울프》로 돌아왔다. 표제작 〈라스트 울프〉와 〈헤르먼〉 두 작품으로 구성된 이 중편집은 현지 출간 당시(2015년) 평단으로부터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문학적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책’이라는 평을 받았던 작품집이다.절망감에 빠진 철학자가 뜻밖의 기회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에서 ‘마지막 늑대’의 이야기를 추적하게 된 사연을 선술집 바텐더에서 들려주는 〈라스트 울프〉와 은퇴 직전 레메테 숲의 야생 포식자를 퇴치하던 덫놓이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