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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추천 도서(557) 문명의 실크로드를 걷다 – 장준희

9월의 추천 도서(557) 문명의 실크로드를 걷다 – 장준희

 

 

 

 

 

1.책소개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중앙아시아 5개국 대륙의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는 역사 문화 기행. 우리에게 친숙한 한편 낯선 중앙아시아에 대해 좀 더 가깝게 접근하는 책이다. 특히 중앙아시아를 이루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의 역사와 문화를 그들의 민족성, 자연환경, 유물과 유적, 실생활을 통해 구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중앙아시아에서 어떤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까?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해 생소한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쉽게 우리와 그들의 친연성을 발견하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감탄하며,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다.

 

출처 - 알라딘

 

2.저자소개

 

저자 : 장준희
저자 장준희는 한양대 문화인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자흐스탄 동방학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고대문화를 연구했다. 국립 우즈베키스탄 대학교에서 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부산대 전임대우강사를 거쳐 한양대 문화재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고학 및 민속학적 연구를 통해서 중앙아시아의 고대문화 속에서 한국 문화의 친연성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중앙아시아》, 《몽골 및 중앙아시아의 말문화》(공저), 《탐험》, 《실크로드로 이어진 교역의 땅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속의 고구려인의 발자취》(공저) 등이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목차

 

1장 우즈베키스탄 - 민속마을의 풍요, 바이순의 전통문화
- 우즈베키스탄의 지리 환경과 문화
- 타쉬켄트
타쉬켄트 오아시스 * 국립 역사박물관 * 티무르 역사박물관 * 바락 칸 메드레세와 우스만 꾸란
- 페르가나
페르가나로 가기 위한 첫 관문 앙그렌 * 비단의 도시 마르길란 * 페르가나 시내와 페르가나 주립 역사박물관 * 푸른 호수의 땅 샤히마르돈 * 하나바드, 칸의 도시
- 사마르칸드
달빛을 머금은 아이다르굴 호수 * 지배자를 기리는 무덤 구르 에미르 * 모래의 광장 레기스탄 * 아미르 티무르가 가장 사랑한 왕비 비비하눔 * 지하 세계에 군림하다, 아프라시압 언덕 * 살아 있는 왕 샤흐이진다 * 해마다 커지는 관 다니엘의 무덤
- 샤흐리샤브즈
아미르 티무르의 고향
- 수르한 다르야
불교의 정토 테르메즈 * 테르메즈 고고학 박물관 * 불교문화의 성지들 * 산으로 둘러싸인 독특한 아름다움 바이순
- 부하라
노디르 디반베기 앙상블 * 나스렛딘 호자 * 천 년 역사의 유대 인 공동체 * 동서양이 만난 곳 굼바스 * 마고키 앗타리와 울루그벡 메드레세 * 칼랸 미나레트와 성원 * 미르 아랍 메드레세 * 차쉬마 아윱 무덤 * 이스마일 사마니드 영묘 * 에미르의 궁궐 부하라 성
- 히바 혹은 호레즘
태양의 땅 히바 * 이찬 칼라와 디샨 칼라 * 칼타 미나레트 * 주마 이슬람 성원 * 타직 민족의 섬 누라타
2장 카자흐스탄 - 사과마을 아저씨와 유목민, 알타이 문화의 계승자
- 카자흐스탄의 지리 환경과 문화
Tip 카자흐 민족과 쥬즈
- 세미레치에와 알마아타
알마아타의 역사와 문화 * 카자흐스탄 국립 중앙 역사박물관 * Tip 카자흐스탄 학술원 고고학연구소 * 카자흐 초원에 핀 바위꽃
- 이?
카자흐 선사 문화의 자부심 이? 꾸르간 * 발하쉬 호수 * 꼬레 사람들의 이주사 딸띠 꾸르간
- 잠불과 투르키스탄
무역의 도시 타라즈 * 잠불 역사박물관과 탈라스 성 * 중앙아시아 유일의 여성 영웅 아이샤 비비 * 아흐메드 야사비와 수피즘
- 변방의 고대 도시들
오래된 정착지 침켄트 * 고대의 찬란한 도시 오트라르 * 서부 접경 지역의 유목 문화 * 카자흐 민족과 말 * 카작 서남부의 암각화 갤러리
- 아랄 해와 카스피 해
1937년 한인 사회의 중심 크즐오르다 * 악따우와 카스피 해 * 우랄스크와 아띠라우 그리고 러시아
- 아스카멘
카작 알타이의 위용 아스카멘 * 아스카멘 주립 민족학 박물관과 민속촌 * 자연 속의 알타이 천국 리데르 * 알타이 산속으로 * 베렐 계곡 * Tip 아스타나 꾸르간
3장 키르기즈스탄 - 천상의 정원 호수, 키르기즈 이?쿨의 신비
- 키르기즈스탄의 지리 환경과 문화
- 비쉬켁과 추이
비옥한 초승달 지역 비쉬켁 * 시선 이태백의 고향, 딱목 혹은 똑목 * 고대 도시 부라나
- 이?쿨
청정 호수 이?쿨 * 어부의 마을 발륵치 * 별이 빛나는 암각화 마을 촐판아타 * 중앙아시아의 전통 말 놀이 콕 보루 * 붉은 사암이 만들어낸 전설 제티 오구즈 * 매사냥 * 고대 민족의 거주지 코라콜
- 송쿨
여행자의 길목 코치코르 * 마지막 호수 송쿨 * Tip 유목민의 여름집 유르타 * 사이말루 타쉬 암각화
- 나린
가장 춥고 가장 무더운 도시 * Tip 유목민의 음식 문화 * 악 춘추크 동굴 암각화 * 대상의 휴식처 타쉬라밧 * 토르갓 고개
- 탈라스
탈라스 계곡 * 마나스의 고향 * Tip 전통 혼례와 보쌈, 신붓값 * 탈라스 전투
- 오쉬
오쉬와 오쉬 계곡 * 술레이만의 뚜 * 잘랄라바드
4장 타지키스탄 - 파미르의 페르시아 문화, 타직의 정열과 순수
- 타지키스탄의 지리 환경과 문화
- 두샨베
중개 지역의 거점 두샨베 * 바흐쉬 계곡의 보물 아지나 떼빠
- 판지켄트
중앙아시아의 심장
- 후잔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
- 파미르
풍요로운 천국 파미르 고원
5장 투르크메니스탄 - 사막의 한혈마 아할테케, 투르크멘의 정수
- 타지키스탄의 지리 환경과 문화
Tip 투르크멘과 말 문화
- 아쉬하바드
사막 속 사랑의 도시
- 마리
사막의 오아시스 실크로드
- 투르크멘바쉬
카스피 해의 항구 도시
- 꾼야 우르겐치
호레즘 왕국의 중심
- 니사
파르티아 왕국의 수도

 

출처 - 알라딘

 

4.출판사 서평

 

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ㆍ키르기즈스탄ㆍ타지키스탄ㆍ투르크메니스탄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중앙아시아 5개국

동서 문화가 교류한 통로 실크로드
실크로드 대상들의 휴식처 오아시스
척박한 사막과 비옥한 강변, 험난한 고산준봉으로 둘러싸인 대륙

멀고도 가까운 중앙아시아
우리에게 중앙아시아는 실크로드와 유목의 이미지를 가진 거친 사막의 나라이다. 그러나 이는 과거 몇십 년간 쌓인, 서구 시각이 고착된 교육의 결과이다. 이곳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발전한 문명으로 동서 교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지역이다.
중앙아시아는 건조한 사막과 험난한 고산준봉, 비옥한 농경 지대가 동시에 존재하는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지닌 곳이다. 중앙아시아 대륙의 여러 민족들은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이동하는 유목민의 삶을 산 동시에, 정착민으로서 농경과 목축도 함께했다. 또한 사막 위로 동서양을 연결한 실크로드, 즉 문명 전파로를 장악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우리가 알던 것보다 문명 발전에 있어 훨씬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우리나라와는 문화 발전에 있어서도 영향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모두 잊혔거나 혹은 왜곡되어 왔다. 이제 중앙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돌아보며 이 지역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정립해야 한다.

중앙아시아는 어떤 곳일까
중앙아시아 광활한 대륙의 유목 민족들은 혈연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와는 다르게, 우정을 기초로 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살아왔다. 험준한 산맥과 메마른 사막을 지나 자신의 영토를 찾아오는 낯선 이를 친구로 받아들이는 한편, 유목 민족 특유의 기동성을 살려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영위했던 호전적이고 정복적인 기질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우리에게 이미 유명한 칭기즈 칸 외에도, 조금 생소하지만 세계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정복 군주 아미르 티무르 역시 중앙아시아 전역에 제국을 건설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비슷한 중앙아시아의 자연환경은 한민족과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비슷한 생김새를 갖는 데도 일조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중앙아시아 지역을 찾을 때 느낄 수 있는 친근함의 근원이다.
또한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21세기 새로운 실크로드의 중심, 그곳이 바로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시장 중앙아시아 지역이다. 넓은 영토에 무궁무진하게 잠재된 엄청난 자원, 지리적인 위치 등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중앙아시아와 더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 하는 중요성을 시사한다.
《문명의 실크로드를 걷다》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편 낯선 중앙아시아에 대해 좀 더 가깝게 접근한다. 특히 중앙아시아를 이루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의 역사와 문화를 그들의 민족성, 자연환경, 유물과 유적, 실생활을 통해 구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중앙아시아에서 어떤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까?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해 생소한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쉽게 우리와 그들의 친연성을 발견하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감탄하며,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다. 이제 멀고도 가까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역사 문화 기행을 떠날 시간이다.

* 중앙아시아 5개국 들여다보기
우즈베키스탄 … 중앙아시아 중앙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천산 산맥에서 발원한 두 강 아무 다르야와 시르 다르야를 중심으로 비옥한 강변의 역사를 이뤘다.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농경이 활성화된 곳이며, 오아시스 정주 문명도 발전했다. 동서 문화의 형성, 왕래와 전파를 위한 지리적 중심, 소통과 교류의 통로 우즈베키스탄의 실크로드를 걷는다.

카자흐스탄 …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대륙은 가진 카자흐스탄. 그 광대한 영토만큼이나 다양한 민족들이 저마다 고유한 문화를 간직한 채 살고 있는 곳이다. 지금도 동부의 알타이 산지, 동남부의 천산산맥, 서부의 카스피 해 연안 지역, 북부 러시아 국경 지역 등에는 여러 민족들이 저마다 고유의 문화적 유산을 간직한 채 살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메마른 땅을 흐르는 물길을 따라 잉태된 신화와 전설을 들어보자.

키르기즈스탄 … 시르 다르야와 아무 다르야를 잉태시킨 시발점, 실크로드의 험난한 고산준봉으로 가득한 곳, 사막을 가르는 강인한 생명력의 물줄기를 벗 삼은 나라가 바로 키르기즈스탄이다. 산봉우리와 산봉우리, 계곡과 계곡 사이 얼음같이 차가운 호수를 품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키르기즈 민족은 유목을 숙명으로 받아들인 채 살고 있다.

타지키스탄 … 페르시아의 후예이자 타고난 상인인 타직 민족이 사는 나라 타지키스탄. 천산 산맥과 파미르 고원으로 연결된 국경, 하늘에 닿을 듯한 7천 미터의 봉우리, 국토의 91퍼센트가 산악 지대인 척박한 환경에서 중앙아시아 여타 국가와는 다른 삶을 살아온 타직 민족의 인생으로 다가간다.

투르크메니스탄 … 남부의 건조한 사막형 저지대, 북부의 카라쿰, 남서부의 고원 지대에 둘러싸인 채 서쪽만이 유일하게 카스피 해에 면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유일한 사막의 나라이다. 이란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길목이며, 지금도 터키와 아랍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투르크멘을 지나야 한다. 다양한 종교가 성행하고, 온갖 물자들이 오가는 와중에 지금까지 사회주의적 폐쇄성이 강하게 작용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5.책속으로

 

어느 날 한국 주재 중앙아시아 국가의 한 외교관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은 역사적으로 200∼300년 전에 갈라져 나왔습니다. 우즈벡과는 500년 전에 헤어졌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도 길게 잡아야 400년 전에 헤어졌어요. 그만큼 우리는 과거를 거슬러 올라갈수록 공통의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만난 어떤 역사학자는 주장했다.
“몽골과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가 갈라서기 시작한 것은 대략 기원 후 7세기에서 11세기 사이입니다. 13세기 칭기즈 칸에 의해 몽골이 완전히 하나의 종족 집단으로 성장하여 뻗어 나갔습니다. 10세기 무렵에는 중앙아시아를 거쳐 아나똘리야까지 투르크계 일파가 진출하였고, 그 와중에 일부가 카프카즈 지역에도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오늘날에도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다. 더욱이 과거로 소급해 갈수록 더욱 친밀해지고, 이를 나눌 수 있는 요소를 찾기 힘들어진다. 여기에 한반도 문화와의 유사성을 더하면, 오늘날의 중앙아시아는 문화 교류의 결과가 낳은 국가들이 된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중앙아시아라는 큰 덩어리와 한반도와의 관계는 점차 소원해졌다. 그래서 우리는 중앙아시아 어디를 가든 친근함을 느끼고, 한국식 인간미에 빠져 중앙아시아를 동경하게 된다. 심지어 한국에는 남아 있지 않은 우리 문화의 흔적을 중앙아시아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중앙아시아를 찾는 한국인도 있다.---서문 중에서

페르가나 계곡의 도시 마르길란은 ‘비단의 도시’라고도 한다. 마르길란에서는 오늘날까지 전통적인 방식으로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기 때문이다. 또한 옛날 중국에서 토르갓 고개를 넘어온 상인들이 오쉬를 지나 꾸라민 산맥을 넘기 전 한숨 돌리며 비단을 추가로 매매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르길란은 우즈베키스탄이 실크로드의 길목에 위치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도시이다. 2006년은 마르길란이 창건된 지 2천 년이 되는 해였으며,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공식적으로 페르가나 계곡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인증받았다.
‘비단의 도시’라는 상징과는 달리 도시 이름에는 다른 유래가 전한다. 마르길은 지방 고어 ‘무르그’에서 파생된 단어로 ‘닭’을 의미하며 란은 ‘빵’이란 뜻이니, 마르길란은 ‘닭고기와 빵’이란 뜻이다. 이에 관련된 것인지, 알렉산드로스가 마르길란 지방에 도착했을 때 지역 주민들이 닭고기와 빵을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한번은 이곳에서 비단 공장 요드고르릭을 방문하여 비단을 생산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먼저 누에고치를 모아 입구를 칼로 잘라 낸 다음, 끓는 물로 가득한 가마솥에 넣는다. 누에고치가 이내 풀리면, 그 풀린 누에고치를 하나하나 방적기에 놓고 실을 뽑는다. 목화에서 실을 뽑는 방식과 비슷하다. 다음 공정은 이렇게 만든 비단실을 염색하는 것이다. 형형색색
으로 물을 들이면, 다른 한쪽에서는 이 비단실로 비단을 짜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단은 수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마르길란의 상설 시장에서 판매를 한다.
우즈벡 사람들은 이렇게 생산된 비단을 가지고 직접 옷을 짜 입으며, 특히 명절이나 축제에 자매나 부녀가 비단옷을 해 입는 것을 즐긴다. 비단은 우즈벡 사람들에게 부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여성의 전유물이다. 여성다움의 극치를 비단 옷 한 벌로 나타낸다. 마르길란 비단 시장에 가서 비단옷감을 한 벌 사오는 전통은 사마르칸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니뽀쉬까둥근 빵, 논(난), 우즈벡 민족의 주식를 사 오는 것과 비슷하다. ---비단의 도시 마르길란 중에서

 

출처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