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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추천 도서 (938) 시간과 타자(他者) - 레비나스


 

1. 책소개

저자는 이 책에서 전통철학이 무시한 여러 주제들(쾌락과 신체성, 노동과 거주, 여자와 아이의 존재, 고통의 문제 등)을 중요한게 다루고 있다. 서양의 자아중심적 철학을 신랄하게 비판한 레비나스는 이웃과 타인에 대한 책임과 연대를 강조한 '타자성의 철학'을 구축하고자 한다.

[예스24 제공]

 

2. 저자소개
마뉘엘 레비나스

리투아니아 태생의 유태계 프랑스 철학자로 서구학계에서 독창적인 사상가로 널리 알려진 철학자이다. 1906년에 태어난 레비나스는 탈무드 교육이 준수되는 엄격하고 정통적인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나 리투아니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우크라이나에서 보낸 청년 시절에는 러시아 혁명을 목도했고, 1923년에 프랑스로 유학해 스트라스부르그대학에서 수학하였다. 1928∼29년에는 독일 프라이부르그대학에서 후설과 하이데거에게서 현상학을 배운 뒤 1930년「후설의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을 출간하여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초기에는 후설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프랑스에 처음 소개한 독일현상학 연구의 권위자로서 활동하였으나, 이후 이들과 입장을 달리하여 '타자성의 철학'이라는 독창적인 철학을 전개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ㅜ된다. 벨기에 루뱅대학과 네덜란드 레이든대학 등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소르본느대학 교수활동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고, 최근 8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존재에서 존재자로』(1947), 『시간과 타자』(1947),『전체성과 무한』(1961),『타인의 인간주의』(1972),『존재와 다른 것 또는 존재 사건 저편』(1974) 등 25권이 있다. 레비나스의 철학적 초점은 인간이 자기실현의 과정 속에서 만나는 타인의 존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밝히는 데 맞추어져 있다. 대표작『시간과 타자』에는 인간의 존재 의미, 특히 자아와 타자의 관계를 해명하는, 레비나스만의 독창적인 철학세계가 담겨 있다.

[예스24 제공]

 

3. 목차

 

  

001시간과 타자-존재의 고독

    존재자 없는 존재 

    홀로서기

    고독과 홀로서기

    고독과 물질성

 

002일상적 삶과 구원 

    세계를 통한 구원 : 먹거리들 

    빛과 이성의 초월

 

003노동 

    고통과 죽음

    죽음과 미래

    사건과 타자

    타자와 타인 

    시간과 타인 

 

004할 수 있음과 타인과의 관계 

    에로스 

    생산성 

 

005해설 : 레비나스의 철학(강영안)­존재 부조리의 경험과 주체의 출현

     향유, 거주 및 노동

     타인의 얼굴

     인간 존재와 죽음, 그리고 죽음 저편

 

출처 - 문예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