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 1825 1기(13.3~18.2)

9월의 추천 도서 (937) 시간과 자유의지 - 앙리 베르그송


 

 

 

 

 

 

 

 

 

 

1. 책소개

 

시간과 자유 Essai sur les domness immediates de la conscience(1889)

베르그송(Henri Bergson;1859~1941) . 프랑스의 철학자 베르그송의 저서로 라틴어의 부논문 아리스토텔레스의 장소론과 함께 학위논문으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본서의 프랑스어 원명은 의식의 직접 여건에 대한 시론이라고 되어 있으나 이 번역 대부분은 대개 시간과 자유라고 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이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과 자유라는 표제는 본서 영역 간행(1910) 허가를 요청 받았을 때, 저자 자신이 본서의 주제 내용을 타나내는데 적절한 것이라고 제세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프랑스어 원명은 본서가 일체의 습관이나 편견, 편의 등에서 해방된 의식에 직접 부여하는 것을 탐구하고, 이렇게 함으로써 참된 자아를 순수한 모습으로 파악하려고 하는 저자의 의도를 보다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내용

1심리적 여러 상태의 강도에 대하여,

2의식의 제 상태(諸狀態)의 다양성에 대하여 - 지속의 관념

3의식의 제 상태(諸狀態)의 유기적 일체(一體)에 대하여 - 자유3장으로 되었고, 처음 2장은 자유 문제에 따르는 여러 가지 곤란에서 오는 이유를 밝히고 있어 자유의 사실 증명을 시도한 제3장의 서론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물적 사물로 둘러싸여서 사회 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이 생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언어로써 나타내고 공간 속에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 결과 물적 사물에 대한 경우와 마찬가지의 판명(判明)한 구별과 불연속을 심적 상태에도 주게 된다. 철학적 문제가 빠지는 해결하기 어려운 곤란과 모순의 거의 모두는 이와 같이 하여 비공간적인 현상의 공간에 병치(竝置; 나란히 놓음.) 하는 데서 나왔다. 이런 견지에서 저자는 철학적 문제에서 특히 자유 문제를 들고, 그것에 대해서 독창적 해결을 주고 있는 것이 본서이다. 즉 결정론과 그 반대론의 끝없는 논쟁 발단은 지속과 연장, 계기(繼起)와 동시, 질과 양의 혼동이라고 하는 최초 제1보의 잘못에 있고, 이 혼동만을 제거하면 자유에 대한 각종의 반론이나 정의는 스스로 소실될 뿐만 아니라 자유를 단순한 문제로서 아니라 생의 현실로 체득하는 길이 열린다고 한다.

 

평가

본서는 자유론으로서는 연상학파의 공간화된 논리의 형해화(形骸化; 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부분)한 선택의지 자유나, 시간 밖으로 던져져서 초개인적, 절대적이 된 칸트의 이론적 자유 의지 대신 자유를 순수 지속의 행위적 현실로 파악함으로써 참으로 주체적 인격적인 생기를 그것에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비판철학에 의하여 닫혀진 절대의 학()으로 형이상학으로의 길을 개척했다는 뜻에서도 철학 사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순수지속설은 저자의 모든 철학의 기초 개념이고 본서는 그의 모든 저작 중에서 기초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 이 문호 역(대양서적, 세계대사상전집 제 19)

 

2. 저자소개

 

 

 

베르그송 Bergson, Henri Louis 1859~1941. 프랑스의 철학자. 유대인 음악가를 아버지로, 영국인 어머니에게 파리에서 태어났다. 리세에서 고전파 실증과학, 기타 인문과학을 배우고(68~78), 78년 고등사범학교에서 스펜서의 1원리를 탐독하였으며, 모교 강사를 거쳐 콜레지 드 프랑스의 교수를 역임했다(1900~14). 96년 주저(主著)물질과 기억 Matiere et Memoire"를 내고 이어 대저 창조적 진화 L'Evolution Creatrica,(07)"를 발표했다. 14년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이 되고, 이후 국내외의 정치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이스라엘 건설에 진력하였다. 32년에는 계속하여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Les Deux Sources de la Morale et la Religion"을 발표하고, 19세기의 대표적인 철학자의 1인이 되었다. 그의 사상은 프랑스 유심론(唯心論)의 전통 위에서 실증성의 극한을 걷는 현상학(現象學)을 받아드린 위에,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주체성을 다루는 생의 철학이다. 그는 생명을 시간 속에서 행동하는 현실적인 삶으로 파악하고, 그러나 이 생명은 기계적 유물론적인 것이 아니요 순수 지속 duree pure"에 의해 그 생을 비약시키며 창조적으로 진화 evolution Creatrice"하는 실존적인 생명이라고 하였다. 그는 또 종교에는 남을 배척하는 폐쇄적 종교와, 남을 받아드리는 개방적 종교가 있다고 하고 최후로 전 인류와 우주를 넘어서서 모든 존재의 주체성과 일치하는 극한점에서 성립되는 개방적, 창조적인 종교를 역설했다. 그의 철학은 사조로는 생의 철학이며, 체계적으로는 우주론이고, 그 방법은 직관주의에 서 있는데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 41년 나찌스 군대의 점령하에 있던 파리에서 쓸쓸히 사망했다. 1927년 노벨상 수상.

 

출처 - 최신 인명사전, 민중서원

 

 

3. 목차

 

<시간과 자유의지>
머리말

1여러가지 심리상태의 강도에 관하여,

 

2의식상태의 다양성에 관하여

                - 지속의 관념

 

3여러 의식상태(諸狀態)의 조직화에 관하여

                - 자유

 

결론

 

4. 책 속으로

 

 

 

 

 

 

- 중략 -

 

 

-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