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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추천 도서 (901) 수신제가(修身齊家) -성공의 비결- - 둥예쥔(東野君) 편저


 

 

 

1. 책소개

 

중원의 제국 중국 5천 년 역사에는 3대 성세()가 있었다. 서한의 '문경의 치', 당나라의 '정관의 치', 그리고 청나라의 '강건성세()'가 바로 그것이다.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로 이어지는 이 3권의 책은 황제로서 천하를 경영하며 태평성세를 이룬 걸출한 인물들의 생애 그리고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도를 이루어냈던 지혜의 글들을 담고 있다.

<수신제가>의 주인공 강희제()는 청나라 제4대 황제(재위 1661~1722)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국을 세계적인 제국으로 일구어낸 대표적인 성군이자 명군이다. 특히 그의 수신제가의 지혜는 옹정제의 치국, 건륭제의 평천하로 계승되어 130여 년의 태평성세를 이루었다.

'수신제가'라는 바람직한 삶의 도리는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바로 치심지도()로부터 비롯된다. 이를 바탕으로 삶의 모든 부문에서 강함과 유연함을 함께 사영하며 중용을 지킴으로써 세상사를 다하고 헤쳐나가는 길이 열린다. 어려운 일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지혜, 위기에 닥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해결해 나가는 지혜, 술수가 아닌 정도를 걸으며 성공을 일구는 지혜를 담고 있다.

[알라딘 제공]

 

2. 저자소개

 

둥예쥔

둥예쥔
중국의 대표적인 소장 역사학연구 그룹. 대표자 류샤()를 비롯한 청장년 학자, 작가로 이루어진 이들은 당대 중국 지식 문화계의 실질적인 주역들이다. 주로 역사 인물을 소재로 한 전기·평전 등 역사 교양서를 기획, 출간해 왔으며, 중국의 오랜 정신문명을 오늘의 시각에서 연구하여 살아있는 지혜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 <호설암의 관상지도>, <한비자의 경세기략>, <증국번>, <조조>, <이홍장> 등이 있다.

허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 <쉽게 쓰는 나의 중국어 일기장>이 있고, 옮긴 책으로 <중국 황제 어떻게 살았나>, <숫자와 장미>, <여성이여, 성공을 디자인하라>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3. 목차

 

제1부 반란 평정의 도
천하의 대권은 단 하나로 귀결된다
1장. 반란 평정의 도 1
정치가 바로 서는 길, 군신일체
2장. 반란 평정의 도 2
무너뜨리지도 않고 세우지도 않는다
3장. 반란 평정의 도 3
은혜와 위엄을 함께 사용한다
4장. 반란 평정의 도 4
토벌과 포용을 병행한다
5장. 반란 평정의 도 5
완급을 함께 사용한다
6장. 반란 평정의 도 6
군정을 융합시킨다
제2부 용병의 도
용병의 도는 기회 포착에 있다
1장. 용병의 도 1
인자무적이니, 이것이 바로 왕도다
2장. 용병의 도 2
편안할 때 위기에 대비하라
3장. 용병의 도 3
준비하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
4장. 용병의 도 4
정확하게 판단하고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
5장. 용병의 도 5
인재를 제대로 알고 임용하고 일단 믿으면 의심하지 않는다
6장. 용병의 도 6
목표와 수단을 적절히 활용하라
제3부 정치의 도
천하의 이익을 백성에게 돌린다
1장. 정치의 도 1
허와 실을 함께 사용한다
2장. 정치의 도 2
왕권을 중시하고 패권을 억제한다
3장. 정치의 도 3
다스림보다는 덕을 중시한다
4장. 정치의 도 4
법을 중시하고 형벌을 내림에 신중을 기한다
5장. 정치의 도 5
다스리지 않는 것이 다스림이다
6장. 정치의 도 6
각자 스스로의 도리를 행한다
제4부 관리 다스림의 도
관대함과 엄격함을 조화시키고 평안함이 우선이다
1장. 관리 다스림의 도 1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가
2장. 관리 다스림의 도 2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을 장려한다
3장. 관리 다스림의 도 3
엄격한 법률로 부패를 다스린다
4장. 관리 다스림의 도 4
관대함과 엄격함을 겸비한다
5장. 관리 다스림의 도 5
제한과 허용을 융통성 있게 처리한다
6장. 관리 다스림의 도 6
공개적인 조사와 비공개적인 감찰을 적절히 운용한다
제5부 인재 등용의 도
배움과 행함이 모두

[알라딘 제공]

 

4. 출판사서평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성공적인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고 한권쯤 소장해야 할 최고의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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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를 겸비한 대통합의 리더, 강희제에게 배우는 수신제가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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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라는 바람직한 삶의 도리는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바로 치심지도로 부터 비롯된다. 이를 바탕으로 나 자신이 바로 서는 것은 물론 세상사를 대하고 헤쳐나가는 길이 열린다.
중국사 5천 년이 낳은 최대의 성군으로 추앙받는 강희제는 수신제가의 표본이 되는 인물이다. 그는 이 수신제가의 지혜, 치심지도를 통해 문치와 무공을 겸비한 군주이자, 난세를 태평성세로 바꾼, 역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긴 대장부가 될 수 있었다.
'수신제가'는 중원을 평정한 강희제의 [반란 평정의 도](제1부)로부터 [용병의 도], [정치의 도], [관리 다스림의 도], [인재 등용의 도], [수신의 도](각각 제2~6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성군이자 명군으로 추앙받는 리더가 어떻게 소수민족 출신 군주로서 자신을 갈고닦는 데서부터 사람을 다스리고 대제국을 경영하는 것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는지를 역사적 맥락을 따라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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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등용의 도], [관리 다스림의 도], [용병의 도]
크고 작은 무수한 전란을 지휘하고 이를 승리로 이끈 강희제에게서 우리는 매우 탁월하고 일관된 '인재 등용'과 '관리 다스림', '용병'의 원칙과 지혜를 배우게 된다.
사람을 얻고 인재를 등용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인재를 많이 얻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완벽한 인재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인재 가운데서도 옥석을 가려 써야 하고,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위나라가 오기를 등용하니 진나라가 서하를 넘보지 못했고, 조나라가 이목을 등용하니 흉노가 국경을 침범할 수 없었다. 오나라는 자서를 참하여 망했고, 월나라는 범려를 놓쳐 쇠했다. 인재 두세 명에 의해 역사가 좌우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재 등용의 도]로서 "잘 골라내 적재적소에 배치하라", "덕과 재능을 함께 고려하라", "사람을 얻기 위해 그 마음을 먼저 얻어라", "공평하고 단정하게 공사를 구분하라" 하는 지혜를 전해 준다.
강희제는 나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서는 덕으로 민심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며, 돌과 모래가 아닌 백성들의 단합된 마음으로 성곽을 쌓는 것이 최상책이라는 믿음을 강조한다. 그것은 "힘으로 지키려는 자는 홀로 영웅이 되고, 위엄으로 지키는 자는 한 나라를 지킬 수 있으나, 덕으로 지키는 자는 천하를 세울 수 있다."라는 말로 상징되는 대원칙으로 표현된다.
이 책에서 배우는 [용병의 도](제2부)는 다름아닌 '정도'인 것을 알 수 있다.
"용병의 도는 기회 포착에 있다", "편안할 때 위기에 대비하라", "준비하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라", "인재를 제대로 알고 임용하고 일단 믿으면 의심하지 마라", "목표와 수단을 적절히 활용하라" 등은 모두가 그 '정도'가 '왕도'임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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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도], [반란 평정의 도]
모든 정치사상이 하나로 귀결된다면 바로 '안거락업', 즉 '편안히 생활하면서 즐겁게 일하기 위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의 그 어떤 정치사상과 이론도 결국 이 간단단 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강희제의 [정치의 도]는 '무위'를 말한 노장. 사상과 공맹의 '정치'가 가진 장점을 모두 구현한 것이다. 그는 "왕도를 중시하고 패도를 억제"하며 "다스림보다는 덕을 중시"하라고 했으며, "다스리지 않는 것이 다스리는 것"이며 "천하의 이익을 백성에게 돌리라" 하는 이치를 구현했다.
장장 8년에 걸친 삼번의 난이 모두 평정되고 나자 강희제는 태평천하를 이룩하기 위한 원대한 꿈을 실현해 나갔다. 중원의 18개 성이 모두 안정을 되찾고 변방의 티베트와 서북 지역, 국경 밖의 몽고와 동북 지역 등도 모두 중국의 판도 내에 있었으니 백성들이 먹고 사는 것이 얼마나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였겠는가. 바로 민생 안정이라고 하는 절대절명의 과제가 제기된 것이었다. 나라와 백성이 모두 평화롭고 여유롭게 생활하는 것이 강희제가 추구하는 이상이었다. 그는 일생 동안 대대적인 개혁이나 혁신을 추진한 적이 없었지만 민심을 따르고 살피며 나라를 다스려 태평성세를 이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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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의 도]
마음과 지혜를 함께 닦는다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라
선이 작다고 해서 그것을 아니 행하지 말고, 악이 작다고 해서 그것을 행하지 말라
즐기되 빠지지 말라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