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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7월의 추천 도서(1600) 치명적 자만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1. 책소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저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고찰하며 자유주의 시장경제가 진화의 필연적 법칙임을 밝히는 동시에 그 이념을 존중하고 따른 사회만이 찬란한 문명과 인간다운 사회 건설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2. 저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1899년 5월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하였다. 1927년 오스트리아 경기연구소(景氣硏究所) 소장이 되고, 1929년부터 빈대학교 강사를 겸임하다가 1931년 영국으로 옮겨, 런던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1938년 영국시민권을 취득하였다. 1936년까지 화폐의 순수이론·경기순환의 제원인 등에 관한 J.M.케인스와의 대논쟁으로 그의 연구생활을 보내었고, 1950년부터 1962년까지 시카고대학교에서 연구생활을 하였다.  다시 유럽으로 돌아온 그는 그의 필생의 대작으로 불리는 《법, 입법, 자유》(1973~1979)를 완성하였다.

 

 오스트리아 학파에 속하며, 《가격과 생산》(1931)에서 화폐적 경기론(貨幣的景氣論)과 중립적 화폐론(中立的貨幣論)을 전개하였고, 《자본의 순수이론》(1941)에서는 경제의 장기적 동향의 결정 요인으로서의 실물적 생산구조의 분석을 강조하였다. 사상적으로는 신자유주의(新自由主義)의 입장에서 사회주의의 경제계산불가능론(經濟計算不可能論)을 주장하였으며, 모든 계획경제에 반대하는 《예종(隸從)에의 길 The Road to Serfdom》(1944), 《자유의 구조》(1960)를 저술하였다. 1974년 스웨덴의 K.G.뮈르달과 함께 화폐와 경제변동의 연구가 인정되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3. 목차

 

 

1.본능과 이성의 사이

2.자유 소유 그리고 정의의 기원

3.시장의 진화 : 교역과 문명

4.본능과 이성에 대한 문명

5.치명적 자만

6.매매와 화폐의 신비로운 세계

7.더럽혀진 언어

8.확장된 질서의 인구의 증가

9.종교와 전통의 수호자

 

 

 

4. 출판사 서평

 

정부의 복지강화 정책이 치명적 자만일 수밖에 없는 이유!! 

인간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믿음이 하나 있다. 정부가 이상사회를 설계할 수 있는 완전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 그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풍요를 누리면서 평화롭게 공존하려면 정부가 나서서 경제사회를 계획하고 조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믿음에서 생겨난 것이 사회주의다. 

197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출신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1899∼1992)는 이것을 ‘치명적 자만’이라고 칭한다. 

그렇다면 정부가 이상사회를 디자인하는 것이 왜 불가능할까? 하이에크는 이러한 물음에 경제사회를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식을 갖는 것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정부의 계획과 규제가 없는 자유시장만이 번영과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즉, 시장경제가 성장과 번영의 기반이 되는 방대한 지식을 창출하고 유통하는 가장 효율적인 체계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복지증진’을 빌미로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공무원의 수를 늘려 몸집을 키우려는 정부의 치명적 자만이 초래할 결과들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 인터넷 교보문고, yes24, 두산백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