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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7월의 추천도서 (151) 권력이동 - 앨빈토플러

 


 

1. 책소개

21세기를 맞이해 폭력. 부. 지식 등 사회 각부문의 권력격변은 어떤 형태를 취하고 있는가? 이러한 격변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앞으로 다가올 변화는 누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권력의 대지진과 격변을 놀라운 통찰력으로 예견하고 있는 앨빈 토플러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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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차

 

목차

1. 권력이동 시대
2. 완력.돈 그리고 정신
3. 섬광시대를 지나서
4. 물리력:야쿠자 요소
5. 부:모건에서 밀큰까지 ... 그리고 그 이후
6. 지식:수많은 기호
7. 물질우위론
8. 궁극적 대체물
9. 계산대 싸움
10. 외적 기능
11. 네트워크 전략
12. 확대되는 전쟁
13. 중역급사상경찰
14. 총체적 정보전쟁
15. 칸막이방의 붕괴
16. 탄력회사
17. 족장과 회사위원
18. 자율적인 종업원
19. 권력-모자이크
20. 종결부:새로운 부 창출체계
21. 결정적 시기
22. 보이지 않는 정당
23. 정보 전술
24. 초전술
25. 스파이 시장
26. 정보 쟁점
27. 이미지 메이커
28. 파괴적 미디어
29. 스크린 세대
30. 종결부 - 새로운 암흑시대에 대한 동경
31. 지구촌의 K-인자
32. 빠른 자와 느린 자
33. 사회주의와 미래의 충돌
34. 균형있는 권력
35. 3인방:도쿄-베를린-워싱턴
36. 지구촌의 검투사
37. 종결부 - 자유. 질서 그리고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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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속으로

 

지금까지 남용되어 온 탓으로 권력이란 개념 자체에 악취가 붙어 다니기는 하지만 권력 그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권력은 모든 인간 관계에 있어서 불가피한 측면이며, 우리의 남녀 관계에서부터 우리가 갖는 직업, 자동차, TV, 우리가 추구하는 희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들 중에서 권력은 여전히 이해가 가장 부족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남아 있다 - 특히 우리 세대에게 그렇다. 그것은 지금이 '권력 이동' 시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세계를 결집시켰던 권력 구조 전체가 붕괴되는 시기에 살고 있다. --- p.126

저자 후기에 보면 정보의 중요성을 역설한 부분이 있는데 힘과 돈과 정보 이것의 연관관계 부분들이 굉장히 인상 깊죠. 이제 정보화 사회에서 인터넷 컨텐츠 사업이 각광 받는 것을 보면 이책의 내용이 완전히 신빙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죠. --- p.

이처럼 지금 고속경제 국가가 저속경제 국가로부터 절연되는 위험한 사태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이른바 [남] 전역에 걸쳐 엄청난 권력의 이동을 불러일으켜 지구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새로운 부 창출체제는 현재 지구상의 빈민에 속해 있는 방대한 수의 인구에게 훨씬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저개발국 지도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내다보지 못한다면, 그들은 자국국민을 영구적인 빈곤상태에 - 그리고 스스로는 무능력 상태 - 빠뜨리게 될 것이다. --- p.487

그것은 우리가 지금 새로운 지식네트워크를 창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네트워크는‥‥이 개념 저 개념을 놀라운 방법으로 연결시키고‥‥어마어마한 추리체계들을 구축하고‥‥신기한 가설*과 새로운 언어, 부호, 논리 등에 기초하여 새로운 이론, 가정, 이미지들을 낳고 있다. 기업, 정부 및 개인은 역사상 그 어느 세대보다도 순수한 데이터를 많이 수집, 저장하고 있다(이렇게 하여 미래의 역사가들이 어리둥절할 정도의 거대한 보고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더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데이터를 전후관계 속에 상호 연관시킴으로써 이를 정보로 만들고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지금 정보 조각들을 짜맞추어 더욱 더 커다란 모델과 지식의 구조물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컴퓨터 사기극도 아니고 단순한 금융조작도 아닌 -오늘날 사회적 「지식기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격변으로서 초기호경제의 등장을 말해 주고 있다. 사회의 지식체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는 곧장 기업운영에 옮겨진다.

이 지식체계는 금융체계나 정치체제 에너지체계보다도 더 한층 쉽게 모든 기업체의 환경에 침투된다. 언어 문화, 데이터, 정보 및 노하우가 없었더라면 어떠한 기업도 문을 열 수 없었으리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더 한층 중요한 사실은 부의 창출에 필요한 모든 자산들 중에서 이것들처럼 가변적인 자산은 없다는 것이다. 사실 지식은(때로는 단순한 정보와 데이터도) 다른 자산들의 대체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 p.38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