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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추천 도서 (802) 삶의 비극적 감정 - 미겔 데 우나무노


 

 

 

1. 책 소개

 

『삶의 비극적 감정』은 20세기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 석학 미겔 데 우나무노의 저서로, 스페인적 사상이나 감정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그 본질을 예리하게 분석한 철학서다. 살과 뼈와의 인간, 출발점, 비참한 상태 속에서, 사랑과 고뇌와 동정과 인격, 신앙과 희망과 자비, 실천론, 종결의 일곱 부분으로 구분하여 스페인 국민의 고뇌와 결부시켜 인간의 감정을 유려한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 저자 소개

 

미겔 데 우나무노

우나무노(Miguel de Unamuno 1864-1936)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지식인이다. 마드리드 대학교에서 4년 만에 철학 및 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6년 뒤 살라망카 대학교의 그리스어 및 문학과 교수가 되었다. 1901년 살라망카 대학교의 총장이 되었으나 1차 세계대전 중 연합국을 공식적으로 지지하여 해직되었고, 프랑스로 강제 추방당했다. 프리모 데 리베라 장군의 독재 정권이 무너진 후 살라망카 대학교로 돌아왔으나, 1936년 10월 프랑코의 팔랑헤 당원을 비난했다가 “지식인에게는 죽음을!”이라는 선고를 받고 또다시 학교에서 쫓겨나 가택연금을 당했다. 이렇게 정치적 희생자가 된 우나무노는 두 달 만에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이처럼 지식인으로서의 투쟁사와 역동적인 정신이 우나무노의 문학에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스페인 현대 문학의 전환점을 이룬 “98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문학과 철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작가다.이 밖에 우나무노의 작품으로 <삶의 비극적 감정>(1913)과 <돈 키호테와 산초의 생애>(1905), <그리스도교의 고뇌>(1924),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아벨 산체스>(1917) 등이 있으며, 화가를 탐구한 시 <벨라스케스의 예수>(1920)는 현대 스페인 시의 뛰어난 본보기로 꼽힌다. 옮긴이 _ 조민현고려대학교 서문학 졸업. 스페인 마드리드 꼼쁠루뗀세 대학교 문학박사. 현재 고려대학교 서문학과 강사. 논문으로 <보르헤스의 <허구들>에 나타난 책의 신성성>, <우나무노와 장르성의 문제>, <탈신화 시대의 소설:스페인 실험 소설에 대한 성격 연구>,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소설 이론> 등이 있다.

 

미겔 데 우나무노(Miguel de Unamuno, 1864년 ~ 1936년)는 스페인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철학자로 20세기 스페인 문학과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다. 1864년 9월 29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바스크 인 부모 아래서 태어나, 1936년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프랑코가 이끄는 팔랑헤당원을 비난한 일로 모든 직책에서 해임되고 가택 연금을 당함, 내전의 와중인 12월 31일 살라망카에서 사망하였다.

비참한 내전기에 죽은 사상가 미구엘 데 우나무노는 당연히 '삶의 비극적 의미'를 연극에서도 표명했고, 1933년에는 세네카의 <메디아>를 번역하였으며, 그 밖에 자작소설을 극화한 것들이 많다.

 

●전쟁속의 평화(Paz en la guerra) (1897) — 3차 카를리스트 전투 상황속의 빌바오를 설명하기위해 쓴 데뷔작. 빌바오를 의인화하여 주인공으로 삼았다.
●사랑과 교육(Amor y pedagogía) (1902) — 실증주의 사회학을 패러디하고 폐해를 고발한 희비극.
   ○남진희 역, 문학과지성사
●죽음의 거울(El espejo de la muerte) (1913) — 단편집.
●생의 비극적 의미(Del Sentimiento Trágico de la Vida) (1913)
   ○장선영 역, 삶의 비극적 감정, 삼성출판사
●안개(La Niebla) (1914) — 우나무노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 그는 이 소설을 기존의 소설과 구분하기 위해novela가 아닌 nivola라고 불렀다.
   ○조민현 역, 민음사
   ○김현창 역, 범우사
●아벨 산체스(Abel Sánchez) (1917) —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질투에 관한 소설.
   ○이지선 역, 문파랑, ISBN 978-89-958980-6-2
●Tulio Montalbán (1920) — a short novel on the threat of a man's public image undoing his true personality, a problem familiar to the famous Unamuno.
●세개의 모범소설과 하나의 서(Tres novelas ejemplares y un prólogo) (1920)
   ○박수현 역, 모범소설, 아르테
●툴라 이모(La tía Tula) (1921) — 모성을 다룬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장편.
●Teresa (1924) — a narrative work that contains romantic poetry, achieving an ideal through the re-creation of the beloved.
●소설작법 (Cómo se hace una novela) (1927) — 자기 소설에 대한 해부.
●체스 선수, 돈 산달리오(Don Sandalio, jugador de ajedrez) (1930).
●착한 성인 마누엘(San Manuel Bueno, mártir) (1930) — 우나무노의 사상을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단편집.
   ○장선영 역, 착하신 성 마누엘(1930/1982),가톨릭출판사
   ○박철 역, 착한 성인 마누엘(1930/1982/1995),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 목차

 

옮긴이의 말
해설: 우나무노의 반합리주의와 [삶의 비극적 감정]
1. 살과 뼈의 인간
2. 출발점
3. 불멸에 대한 갈망
4. 가톨릭교의 본질
5. 합리적인 용해
6. 심연의 밑바닥에서
7. 사랑.고통.동정 그리고 인생
8. 신(神)에서 신으로
9. 신앙과 희망과 자비
10. 종교와 내생의 신화와 신화(神化)
11. 실제적인 문제
12. 현대 유럽 비희극(悲喜劇)에서의 돈키호테
미겔 데 우나무노 연보

 

출처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