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소개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니체의 종교와 문명에 관한 비평철학서. 초인의 이상과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산문시로 서술하고 있다.
2. 저자 소개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로 쇼펜하우어의 의지철학을 계승하는 ‘생의 철학’ 의 기수(旗手)이며, S.A.키르케고르와 함께 실존주의의 선구자로 지칭된다.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본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현재까지도 그의 유고들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니체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저서로는 『비극의 탄생』『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바그너의 경우』『우상의 황혼』『안티크리스트』『니체 대 바그너』『이 사람을 보라』등이 있다.
3. 책 속으로
육체는 하나의 큰 이성이며, 의미를 가진 복합이고 전쟁이며 평화이고, 양떼이며 목자인 것이다. 네가 [정신]이라고 부르는 너의 작은 이성 역시, 나의 형제여, 네 육체의 도구이다. 너의 큰 이성의 작은 도구이며 노리개인 것이다.--- p.73 육체를 경멸하는 자들에 관하여
선한자나 악한자나 모두가 음독자가 되는 곳을, 나는 국가라 부른다. 선한자나 악한자나 모두가 자기 자신을 잃어 버리는 곳을 나는 국가라 부른다. 만인의 느린 자살을 '삶'이라고 하는 곳을, 나는 국가라 부른다!--- p.89
출처 - YES 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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