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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5월의 추천도서(440) 롱테일 경제학 - 크리스 앤더슨


 

 

 

책소개

 

몇 개의 히트 상품이 매출액의 80%를 만들어낸다는 파레토의 법칙. 그러나 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혁명으로 경제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이 원칙은 무너졌다. 소비자들이 검색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물건에 접근이 쉬워지면서 '틈새상품'이 중요해지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롱테일 법칙(Long Tail)'이 등장한 것이다.

『롱테일 경제학』은 롱테일의 개념과 법칙, 역사, 기업사례(구글, 이베이, 레고…), 엄청난 사업기회(비전) 등 롱테일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틈새상품 각각의 매출액은 적지만, 그것의 총합은 히트상품과 맞먹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특이한 현상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틈새시장들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정확하게 설명한다.

특히 롱테일의 성공 법칙을 9가지로 정리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꼬리가 점점 길어지고 점점 두꺼워지는 시장에서 어떻게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리스크는 줄일 수 있을지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의 미래를 충분히 점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롱테일'이란 용어를 최초로 만들어낸 롱테일 이론의 창시자.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UC버클리대에서 양자역학과 과학저널리즘을 공부한 후,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후 <이코노미스트>에서 미국 및 아시아 경제경영편집자로 일하면서 인터넷 뉴스보도를 시작해 초기 웹전략을 이끌었다. 또 과학잡지의 양대산맥인 <네이처>와 <사이언스>에서 과학기술편집자로 일하면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2001년부터 세계적인 IT 전문지 <와이어드 Wired>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와이어드>를 전미잡지상 후보에 5번이나 올려놓았고, 2005년에는 일반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같은 해에 자신도 <애드버타이징 에이지> 선정 ‘올해의 에디터’로 뽑혔다. 이 책은 저자가 2004년 <와이어드>에 쓴 ‘롱테일’ 기사가 창간 이래 가장 많이 인용되면서 시작되었다. 디지털 시대의 등장으로 수요곡선의 꼬리부분에서 수익을 창출해내는 롱테일 현상과 롱테일로 성공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그의 기사에 대해 독자들은 모든 곳에 롱테일이 존재한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저자는 블로그(thelongtail.com)를 만들어 댓글, 이메일 등으로 참여하는 하루 평균 5,000여 명의 독자들과 함께 이 개념을 공개적으로 발전시켜나갔다. 또한 그와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저술활동을 시작했는데, 랩소디, 넷플릭스, 야후, 이베이 등 롱테일로 성공한 기업들이 제공한 내부자료와 인터뷰, MIT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등 학계와의 연구프로젝트, 100회 이상의 강연과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얻은 3년간의 결과물들을 총정리해 세계 최초로 롱테일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롱테일 경제학≫을 세상에 내놓았다. 롱테일의 개념과 법칙, 역사, 기업사례, 엄청난 사업기회 등 롱테일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책은 현재 전세계 비즈니스맨들과 기업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랭크되었고, 전세계 1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추천사 | 인터넷의 등장이 가져온 시장변화를 멋지게 보여준다
롱테일의 모든 것을 다룬 최초의 책
틈새시장을 개척해가는 개미군단의 힘을 보여준다
서문_ 80/20법칙으로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현상, 롱테일
아이튠스, 라디오 스타를 죽이다
80/20을 넘어서
꼬리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21세기 경제학의 키워드, 롱테일
1. 롱테일이란 무엇인가
장소라는 이름의 폭군이 지배력을 상실하다
끝없는 시장기회
수면 아래 숨어있던 절대다수의 힘
2. 히트상품의 흥망성쇠
히트상품 퍼레이드 시대의 막이 내리다
누가 히트앨범을 죽였나
브로드캐스트 블루스
히트 중심의 경제논리는 히트 중심 문화의 소산일 뿐이다

없는 것이 없는 슈퍼마켓의 등장
수신자부담전화에 열광한 소비자들
궁극의 카탈로그, 인터넷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나타나는 롱테일 현상
4. 롱테일의 3가지 동인
롱테일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동인1_ 생산도구를 대중화하라
동인2_ 유통구조를 대중화하라
동인3_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라
5. 롱테일 시대의 새로운 생산자들
생산도구의 대중화가 가져온 변화
전세계 네티즌이 함께 만드는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개연성이 중시되는 시대
동등한 지위의 사람들이 함께 생산할 때의 힘
명성을 추구하는 경제활동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 자비출판의 시대
론리 아일랜드, 온라인 사이트로 시작해 TV로 진출하다
수동적인 소비자에서 능동적인 생산자로
6. 롱테일 시대의 새로운 시장들
디지털 시대, 집산자가 새로운 시장을 만든다
하이브리드 매장 vs 순수 디지털 매장
꼬리로 가는 여정
주문에 따른 생산으로 비용을 감소시키다
순수 디지털 제품은 재고가 필요없다
7. 롱테일 시대, 새로운 유행을 만드는 사람들
보니 맥키, 충성도 높은 팬을 확보하지 못해 실패하다
마이 케미컬 로맨스, 입소문으로 140만 장을 판매하다
버드몬스터, 직접 레코딩하고 온라인 마케팅으로 성공하다
집단지성의 힘
긴 꼬리를 만들어내는 필터들
하나의 필터로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모든 톱 10 리스트가 의미있는 것은 아니다
롱테일에는 쓰레기들로 꽉 차 있다고?
필터링만이 꼬리에서 원하는 것을 찾게 해준다
사전 필터링 vs 사후 필터링
8. 롱테일 경제학
유통의 장애요소들은 시장을 어떻게 왜곡시키나
80/20법칙 vs 롱테일 법칙
꼬리가 길면 머리가 짧아야 하나
롱테일은 수요를 증가시키는가, 단지 수요만 이동시키는가?
꼬리에서는 가격을 올려야 할까, 내려야 할까?
롱테일의 미세구조 분석
시간의 롱테일
비참할 정도로 무시된 풍요의 경제학
9. 머리가 짧아진다
도시 역시 하나의 롱테일이다
자본주의는 진열대에서 구현되었다
진열에 제약이 따르는 오프라인 매장
월마트는 풍부함을 가장했을 뿐이다
듀이십진분류표의 맹점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복잡한 통로에서 제대로 쇼핑하기
위치와 공간의 제약에서 해방되다
광고에 점령당한 공중파
히트 중심주의가 갖는 위험성
10. 무한선택의 시대가 열리다
선택하기에 너무 많아 벅차다고?
하지만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
다양성의 경제학
11. 틈새문화가 주목받는 세상
‘히트 또는 틈새’에서 ‘히트 그리고 틈새’ 문화로
다양한 마이크로 문화의 등장
주류미디어와 블로그는 지금 전쟁중
수백 만 개의 작은 조각들의 미래
12. 무한히 넓어진 스크린의 세계
TV여, 꼬리를 움켜쥐어라
TV 상자를 벗어난 동영상들
더 짧게, 더 빠르게, 더 작게!
영화관 vs 비디오대여점의 한판 승부
13. 롱테일로 성공한 기업들
이베이, 제품과 상인들의 롱테일로 엄청난 수익을 내다
키친에이드, 주방제품의 다양한 색상으로 롱테일을 구현하다
레고, 장난감 시장에서 롱테일을 만들어내다
세일즈포스닷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롱테일을 적용하다
구글, 온라인에서 거대한 롱테일 광고시장을 형성하다
14. 롱테일의 9가지 법칙
비용을 최소화하라
법칙1_ 재고를 없애라
법칙2_ 고객 스스로 작업하게 하라
틈새를 생각하라
법칙3_ 하나의 유통방식이 모든 상품에 다 맞는 것은 아니다
법칙4_ 하나의 상품이 모두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니다
법칙5_ 하나의 가격이 모든 상품에 다 맞는 것은 아니다
통제에서 벗어나라
법칙6_ 정보를 공유하라
법칙7_ ‘또는’에 얽매이지 말고 ‘그리고’식으로 사고하라
법칙8_ 시장을 믿어라
법칙9_ ‘무료’가 갖는 힘을 이해하라
맺는 글_ 미래의 롱테일은 어떤 모습일까?
별책부록_ 한국 기업의 롱테일 전략
무조건 덩치가 큰 것이 최고다?
개성이 뚜렷한 개미들의 세계
TV, 개인이 생산한 컨텐츠에 밀리다
웹2.0과 롱테일
의류업, 온라인에서 롱테일로 부활하기 시작하다
오프라인에서도 롱테일 구현은 가능할 것인가?
롱테일이 가져온 엄청난 기회, 어떻게 잡을 것인가

출처 - 인터파크 도서

 

서평

 

디지털 시대, 당신의 블루오션은 롱테일이 완성한다!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와 인터넷 등장으로, 한두 개의 히트제품이 온 시장을 싹쓸이할 것이란 환상은 이제 버려야 한다. 대신 롱테일로 인해 제품의 수명이 길어지므로 막연한 다수보다는 소수의 로열티 높은 고객, 필터와 같은 전달자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고객을 양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타깃이 분명한 제품들은 해당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게 되고 이때 생성된 로열티를 바탕으로 필터가 형성되면 이러한 제품들은 결과적으로 롱런할 가능성이 한층 많아진다. 따라서 빠른 제품교체 주기로 인한 R&D 부담 증가, 수익성 하락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매스마켓과 블록버스터의 시대를 대체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롱테일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이다. 따라서 이 책은 짧아진 제품주기, 유통과 물류창고비로 고민해온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유통, 제조, 광고, 마케팅, IT 등등 각 분야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부터 말단직원까지, 그리고 디지털시대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하는 정치가 및 문화인, 마지막으로 베스트셀러에 속하지 않은 상품의 가치를 인정해온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공할 것이다.

출처 - 예스 24

 

책 속으로

 

랩소디 같은 온라인소매점의 경우, 시장은 끝없이 열려 있다. 랩소디의 판매 상위 6만 번째까지의 노래들은 적어도 매달 한 번은 다운로드된다. 그런데 판매 상위 10만 번째까지의 노래들과 20만 번째까지의 노래들은 물론이고 90만 번째까지의 노래들, 그리고 그보다 더 낮은 순위의 노래들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 랩소디가 서비스 곡목을 늘리게 되면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객들이 매달 그 노래들을 찾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롱테일이다. - 본문 중에서 

우리 문화와 경제는 수요곡선의 머리부분에 위치한 주류상품들이나 주류시장들과 같은 상대적으로 소수인 히트상품들에 초점을 맞추던 상황에서 점점 꼬리부분의 거대한 틈새시장으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진열공간의 제약과 유통의 장애에 구애받지 않는 시대가 열림에 따라 특정한 소수의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상품들과 서비스들은 주류상품만큼이나 경제적인 매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수요가 이런 새로운 공급을 따라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꼬리는 말라죽고 말 것이다. 꼬리는 다양한 상품들의 형태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그것에 이끌리는 사람들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롱테일 수요의 진정한 유형은 고객들이 무한한 선택권을 제공받을 때 드러난다. 그것은 총판매액, 총사용빈도, 혹은 선택권이 엄청나게 커져서 경제적, 문화적 세력을 형성하게 된 새로운 틈새상품들을 구매한 사람들의 참여로 나타난다. 롱테일은 수많은 틈새상품들로 출발하지만 그 틈새상품들이 자신들을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전까지는 의미가 없다. 115

롱테일 시대의 6가지 주제
1. 가상공간의 시장에는 히트상품보다 틈새상품이 훨씬 더 많다.
2. 틈새상품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
3. 필터기능들이 수요를 꼬리에 몰려들게 한다.
4. 꼬리 부분의 수요가 증가해 곡선이 점점 더 평평해진다.
5. 틈새상품들의 총합은 히트상품들과 경쟁가능한 시장을 형성한다.
6. 여러 가지 장애물이 사라진 상태의 수요곡선이 나타난다. 115-116

출처 - 알라딘

 

추천평

 

롱테일은 구글의 전략적 사고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비즈니스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라!
에릭 슈미트|구글 CEO

롱테일은 틈새시장들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최초의 책이다.
테리 시멜|야후 CEO

롱테일은 통념을 부정한다. ‘기업경영을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야 하겠구나’란 생각을 강력하게 들게 한다.
김진수|CJ(주)대표이사

저자는 우리가 신앙처럼 믿어왔던 80/20법칙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그간 무시당해왔던 꼬리에 있던 상품들이 힘을 발휘하는 현상에 주목한 저자는 2004년 10월 <와이어드>의 기사를 통해 ‘롱테일’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그리고 2년여에 걸친 방대한 조사와 연구 끝에 《롱테일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담긴 한 권의 책을 내놓았다. 웹2.0의 등장으로 또다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인터넷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롱테일이 앞으로 인터넷과 사회·경제·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안철수|안철수연구소 의장

인터넷의 등장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너무도 멋지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사업은 경쟁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과 맞닥뜨려야 하고, 타이밍 또한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사업적인 측면에서 롱테일을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생각이 복잡하게 얽히고 풀어지기를 반복했다.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기형|인터파크 회장

출처 - 예스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