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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추천도서(1809) 황금 노트북 - 도리스 레싱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 대표작! 

200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도리스 레싱의 장편소설 『황금 노트북』제1권. 이 소설(전3권)은 한 여류 작가가 예술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다섯 권의 노트 안에 자서전적 (논)픽션, 노트, 수기, 일기, 픽션이 다양하게 섞인 특이한 구성을 선보인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소설은 각 부마다 '자유로운 여자들'과 '검은 노트북, 빨간 노트북, 노란 노트북, 파란 노트북'이 후렴구처럼 반복된다. '자유로운 여자들'에서는 안나와 몰리의 이야기가 현재시점에서 진행되고, 검정, 빨간, 노란, 파란 노트북에서는 각각 작가로 등장하는 안나 울프가 창작한 소설과 일기가 펼쳐진다. 

색깔별 노트에는 각각 다른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인 인종주의와 흑인 원주민 간의 갈등을 그린 검은 노트, 안나 자신의 체험을 허구적 인물로 형상화한 연애, 남녀의 문제를 그린 노란 노트, 일기 형식의 파란 노트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안나의 이러한 여러 모습을 한데 모은 노트북이 바로 황금 노트북이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레싱은 현대 영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일 뿐 아니라, 20세기를 대표하는 페미니스트 작가이며, 인종차별, 제국주의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문학을 통해 탐구한 작가이기도 하다. 1962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영국과 식민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여성이 겪는 고통과 사랑, 가정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막 싹트는 페미니스트 운동을 선구적인 활동으로 평가하고, 남성과 여성간의 관계를 20세기의 시각으로 조망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작가가 직접 기념비적 작품으로 꼽은 것이기도 하다.





저자가 속한 분야

도리스 레싱■ 지은이 도리스 레싱 Doris Lessing 

1919년 이란 커만샤에서 태어났다. 영국 소설가. 1949년에 아프리카에서 돌아와 영국으로 온 후 작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하였다. 1942년에 공산당에 참여했고 1950년 소설 『풀잎은 노래한다』를 출판한다. 단편집 『다섯』으로 <서머싯 몸> 상을 수상(1954)하였고 1979년에는 메디치 상을, 1982년에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주관하는 유럽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황금 노트북』, 『생존자의 회고록』, 『아르고스의 카노프스』, 『제인 소머스의 일기』, 『선한 테러리스트』, 『다섯째 아이』, 『런던 스케치』 등이 있다. 

■ 옮긴이 
안재연 
미국 미시간대학원에서 동양문화학을 전공했다. 2006년 연세대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 현재 동양문화적 관점에서 보는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페미니즘 등에 관심을 쏟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급진적 의지의 스타일』 등이 있다. 

이은정 
1995년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졸업했다. 2002년 홍익대학교 미학과 대학원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소논문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의 비교문학적 고찰」 등이 있다. 
출처 : 교보문고

목차

서문 
자유로운 여자들 1 
검은 노트 
빨간 노트 
노란 노트 
파란 노트
출처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이 선사하는 다섯 빛깔 노트북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장편소설 『황금 노트북』(전3권)이 문학에디션 뿔에서 10월 말 출간된다.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리스 레싱은 현대 세계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또한 20세기를 대표하는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여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종차별, 제국주의 등 20세기의 다양한 문제를 소설을 통해 탐색한 작가이기도 하다. 레싱은 『황금 노트북』의 서문에서 “개인의 발전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단 하나의 희망이다.”이라고 밝히며, 여성의 해방, 더 나아가 인간의 자유의 문제를 탐색한다. 한 여류 작가가 예술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는 과정을 그린 『황금노트북 The Golden Notebook』(1962)은 그녀의 작품 가운데 가장 정교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자 레싱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책이다. 다섯 권의 노트 안에 자서전적 (논)픽션. 노트, 수기, 일기, 픽션이 다양하게 섞이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다섯 개로 나누어진 각 부마다 '자유로운 여자들'과 '검은 노트북, 빨간 노트북, 노란 노트북, 파란 노트북'이 후렴구처럼 반복된다. '자유로운 여자들'에는 작가인 안나 울프와 그녀의 친구 몰리의 이야기가 현재시점에서 진행되고, 검정, 빨간, 노란, 파란 노트북에는 각각 작가로 등장하는 안나가 써내려간 소설과 일기가 펼쳐진다. 색깔별 노트에는 각각 주제를 달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인 인종주의와 흑인 원주민 간의 갈등을 그린 검은 노트, 안나 자신의 체험을 허구적 인물로 형상화한 연애, 남녀의 문제를 그린 노란 노트, 일기 형식의 파란 노트 등의 내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안나의 이러한 여러 모습을 한데 모은 노트북이 바로 황금 노트북이다. 
영국과 식민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여성이 겪는 고통과 사랑, 가정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페미니즘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철학적인 문제의식이 다섯 빛깔 노트에 여성의 구체적인 일상을 통해 뛰어나게 형상화된 작품이기도 하다. 

출처 : 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