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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2월의 추천도서(1807) 황금가지 -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1. 책 소개


신화학 고전 중의 고전 <황금가지>가 새롭게 번역되어 나왔다. 프레이저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인류의 신화, 신앙, 풍습 등을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전세계 신화의 유사성과 관습의 동일성을 밝혀낸다. 또한 기이하게 생각되었던 미신이나 문화 전통, 자연과 인간 삶의 비밀들까지 드러내어 발간 당시에는 금서(禁書)가 될 정도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황금가지>는 축약본으로, 원래의 책은 1890년 초판이 2권, 1900년 재판은 3권, 1906~1915년에 나온 3판이 12권이었다. 그러나 좀 더 많은 독자들이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1922년 맥밀런과 1994년 옥스퍼드에서 축약본이 두 번 나왔다. 그간 국내에 소개되었던 삼성출판사(1990)판과 을유문화사(1996)판은 이 맥밀런판을 펴낸 것이다.


이번에 나온 한겨레신문사판은 옥스퍼드판을 번역한 것으로, 맥밀런판에서 빠졌던 그리스도의 십자가형, 여가장제, 신성한 매춘 등에 대한 부분을 부활시켰다. 또한 원래 7부작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던 원작을 살리기 위해 원래의 7부 가운데 1권 '숲의 왕'은 1, 2부를, 2권 '신의 살해'는 3, 4, 5부를, 3권 '속죄양'은 6부를, 4권 '황금가지'는 7부의 글을 담았다. 또한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방대한 사례나 자료를 대폭 줄이고 이론적 원리를 살려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출생. 글래스고·케임브리지대학교 등에서 수학한 후 1907년 리버풀대학교의 사회인류학 교수가 되었으나 1학기를 마친 후 케임브리지로 돌아와 평생을 그곳에서 살았다. E.타일러, W.스미스의 영향으로 비교종교학에 관심을 가지고, 《황금가지 The Golden Bough》(12권, 1890∼1915)를 저술하였다. 민족학·고전문학의 자료를 비교·정리하여 주술()·종교의 기원과 진화의 과정을 명확히 하려고 하였다. 주술을 종교에서 구별하고 ‘공감주술()’과 ‘접촉주술()’로 분류하였다. 그의 진화주의적인 학설이 오늘날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으나, 신앙이나 의례를 사회·정치조직 및 그 밖의 여러 제도에 기능적으로 관련지어 검토하는 관점은 현대의 인류학적 연구로 이어졌다. 또 다른 저서로 《토테미즘과 외혼성()》 등이 있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제1권 숲의 왕 
1장 숲의 왕 
2장 사제의 왕 
3장 주술과 종교 
4장 인간신 
5장 자연의 부분왕들 
6장 나무 숭배 
7장 신성한 결혼 
8장 로마 왕들 
9장 왕국의 계승 
10장 왕위의 부담 
11장 영혼의 위기 
12장 터부 

제2권 신의 살해 
1장 신들의 유한성 
2장 신성한 왕의 살해 
3장 임시왕들 
4장 왕자의 희생 
5장 나무 정령의 살해 
6장 아도니스 
7장 신성한 매춘 
8장 아도니스의 의식 
9장 아티스 
10장 목매달린 신 
11장 오시리스 
12장 위령의 날 
13장 아시스 
14장 모계근친제와 모신들 
15장 디오니소스 
16장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17장 원시농업에서 여성의 역할 
18장 곡물의 어머니와 곡물의 아가씨 
19장 리티에르세스 
20장 동물로서의 곡물정령 
21장 신을 먹는 풍습 
22장 육식 
23장 신성한 동물의 살해 

제3권 속죄양 
1장 재앙 옮기기 
2장 고대의 속죄양 
3장 멕시코? 신의 살해 
4장 농신제 
5장 그리스도의 십자가형 

4권 황금가지 
1장 하늘과 땅 사이 
2장 소녀들의 격리 
3장 발데르의 불 
4장 외재적 영혼 
5장 죽음과 부활 
6장 활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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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