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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천도서(22.3~23.2)/2022-12

12월의 추천도서 (3578) 솔로 사회가 온다

1. 책소개

 

독신 연구 일인자와 뇌과학자가 대담을 통해 솔로 사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앞으로 다가올 솔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책. 전반(1~4장)은 독신자(솔로)와 기혼자의 생활 방식과 행복, 고독이라는 ‘개인’에 관한 것, 후반(5~7장)은 개인에서 사회 전체로 시선을 돌려 솔로와 집단, 다양성과 개성이라는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시사적인 주제로 마무리한다. 두 전문가의 견해가 담긴 날카로운 현상 분석, 정교한 미래 예측이 20년 뒤 삶의 방식을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아라카와 가즈히사

 

독신 연구가이자 마케팅 디렉터. 솔로사회론 및 독신 생활자 연구의 일인자로서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잡지, 웹 미디어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 등에서 번역서가 출판되는 등 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저서로 『결혼하지 않는 남성들』, 『결혼 멸망』, 『솔로 경제의 습격』, 『초솔로사회』 등이 있다.

 

저자 : 나카노 노부코

 

뇌과학자, 의학 박사, 인지과학자. 도쿄대학교 공학부 응용화학과 졸업. 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뇌신경의학 전공 박사 과정 수료. 프랑스국립연구소 뉴로스핀(고자장 MRI 연구센터)의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동일본국제대학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인간 심리 등의 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괜찮아, 걱정 상담소』, 『정의 중독』, 『사이코패스: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 『샤덴프로이데』 등이 있다.

 

출처:본문중에서

 

3.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솔로화하는 사회
2040년에는 독신자 비율이 47%가 된다┃일본은 고령자보다 독신자가 많은 ‘독신 국가’가 된다┃일본 남성 중 300만 명은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없다┃세키가하라를 경계로 동일본은 남초가 된다┃독신 남녀가 사는 지역의 벽 - 미나토구 여자와 아다치구 남자는 만날 수 있을까?┃홀로 있고 싶은 사람 40%, 타인과 함께 있고 싶은 사람 60%┃생후 18개월까지 형성한 애착 관계가 타인과의 교제를 좌우한다?┃결혼해도 고독사하는 현실┃결혼은 경제 활동, ‘개혼주의’는 착취 수단?┃가족 시장의 쇠퇴, 솔로 활동 시장의 확대┃솔로 남성의 외식비는 일가족 외식비의 두 배에 가깝다!

2장 고독은 나쁜 것일까?
고독은 술, 담배와 같은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혼밥’은 치유 행위다┃‘혼밥’을 하는 사람은 불쌍하다?┃고독에는 ‘선택적 고독’과 ‘배제에 의한 고독’이 있다┃친구 수를 공개해 고독을 증진하는 SNS┃SNS에서 사이가 좋다고 과시하는 부부는 사실 이혼 직전이다?┃가정 폭력을 당해도 헤어질 수 없다 - 인지적 불협화의 덫┃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도 소통 기술은 학습할 수 있다┃반려동물을 기르면 의사소통 기술이 향상된다┃1,000년 후에는 사랑의 형태가 바뀐다?┃결혼 후 5년 안에 사랑이 식는 이유┃남성의 이혼과 자살은 상관관계가 높다

3장 솔로의 행복, 기혼자의 행복
솔로 여성은 철저하게 ‘사랑보다 돈’┃언젠가는 결혼할 수 있다 - 솔로 남성은 로맨티시스트┃남성화하는 솔로 여성┃솔로 남녀의 불행도는 40대에 정점에 이른다┃세계적으로 봐도 독신이 불행하다?┃솔로 남성 은 유능한 자신밖에 긍정하지 못한다┃누구와 함께 있든 나는 나┃인스타그램 사진으로 알 수 있는 자기 긍정감의 높이┃외모가 뛰어나도 자기 긍정감은 올라가지 않는다┃누구나 자기 긍정감을 높일 수 있는 궁극의 기술이 있다?┃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 아름다워진다┃남성은 ‘연애’, 여성은 ‘일’이 자기 긍정감의 판단 기준┃결핍감을 채우고 행복해지기 위한 ‘에모 소비’┃행복을 정의하는 일은 왜 어려울까┃나카지마 미유키의 노래 〈실〉에 담긴 ‘행복의 형태’

4장 연애 강자와 연애 약자의 생존 전략
30년 전부터 변하지 않은 ‘연애 강자 3할의 법칙’┃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연애 동질혼’이 약 절반┃연애 강자는 연봉도 높다┃능동적으로 움직이는 30%가 인기가 많다┃넛지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수동적 인간이 70%┃결혼은 부성과 모성이 없으면 성립하지 않는다┃가부장적인 남편은 모성이 강하다?┃배려심 부족을 돈으로 채울 수 있을까┃결혼 상대로 부자 남성을 노리는 여성은 정보 약자다?┃남성을 골라 키우는 것이 지름길이다┃결국 여성 외모와 남성 경제력의 등가 교환인가?┃커플 매칭 앱은 연애 약자를 구할 수 없다?┃이제 결혼은 취미 생활? 경제 활동?┃결혼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공존이 아이 키우기 쉬운 사회의 열쇠

5장 솔로화와 집단화의 경계선
스스로 저주를 퍼붓는 고정 관념 위협의 무서움┃오타쿠=범죄자? 왜 근거 없는 고정 관념이 양산되는가┃꽃미남 정치인이 선거에 강한 이유┃속성vs속성 - 개인보다 공동체 의사를 우선시하는 위험성┃집단에 대한 소속 욕구가 개인을 등한시하게 한다┃가장 지키고 싶었던 것일수록 붕괴하고 마는 모순┃사실은 동조 압력이 강한 미국 - 사람과 연결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되는 나라┃개인보다 사회를 우선시하는 서양, 에도 시대부터 솔로 문화인 일본┃솔로화와 집단화의 경계는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마음의 척도를 어떻게 측정할까┃인지 부하를 피하고 싶은 ‘요점은 아저씨’┃사고 정지로 이어지는 ‘알기 쉬움 지상주의’

6장 나는 어떤 사람인가 - 한 인간의 다양성
고정 관념 위협을 완전히 없애기는 매우 어렵다┃눈앞에 있는 현금 1,000만 엔을 모두 가질까, 나눠 가질까┃1,000만 엔을 선택하는 사람은 논리로 움직이는 사람┃고정 관념으로는 한데 묶을 수 없다┃왜 다들 ‘스타벅스에 맥(Mac)’일까?┃개성을 추구하면 오히려 남들과 같아진다?┃‘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한 인간 안의 다양성

7장 세상을 움직이는 감정주의의 메커니즘
감정주의가 정치와 비즈니스를 움직인다┃중상모략이 이제는 쾌락이 되었다?┃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처벌하고 싶은 감정은 선천적인 것이다┃때리는 쾌락에 빠진 정의 중독자들┃남을 때리면서 느끼는 쾌감 - 샤덴프로이데┃사람은 감정으로 움직이며, 그에 대해 적절한 논리를 붙인다┃공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착각┃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언어화해주는 사람이 카리스마를 가질 수 있다┃이야기를 들어주고, 적확하게 언어화해줄 때의 쾌감┃앞으로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서비스가 유행한다?┃감정과 논리보다 먼저 환경을 바꿔라┃공감이란, 감정에 논리를 붙이는 것

마지막 장 위드 코로나 시대의 삶의 방식을 생각하다
‘코로나 이혼’ 증가가 의미하는 것┃마스크를 싫어하는 서양인, 선글라스를 무서워하는 일본인┃왜 온라인 미팅은 하기 어려운가┃혼자 있으면 부정적인 소용돌이에 빠지기 쉽다┃마스크 사재기로 보는 인간 본질의 불변성┃부정적인 감정의 확산에 휘둘리지 않는다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독신자라면 누구나 ‘결혼 안 하면 고독사한다’는 말을 한 번쯤은 듣는데요. 고독사 문제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고독사하는 사람의 대다수는 이전에 기혼자였던 사람입니다. 현재 고독사하는 75세 이상의 사람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그들은 일본에서 개혼(거의 모든 사람이 결혼하는 일을 의미한다 - 옮긴이) 시대라고 하는, 거의 100%가 결혼하던 시대의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고독사하는 사람은 대부분 과거에 결혼했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9쪽

‘혼자 있는 사람은 모두 외롭다’라고 규정하는 분위기가 영국에 있다고 보는데요. 혼자 있어도 전혀 외롭지 않은 사람도 있는데, 혼자 있으면 당연히 외로울 거라고 간주해버립니다. 이것은 역설적으로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모두와 왁자지껄 떠드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되어버리거든요. 사실 가장 큰 고독은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음에도 ‘굉장히 고독하다’고 느끼는 거죠. 그게 최악의 고독 아닐까요? 오히려 제일 위험해요. 그래서 의외로 어제까지 친구와 잘 놀다가 갑자기 자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타인과 함께 있기에 자신의 고독을 더욱더 강하게 느끼는 거죠. -80~81쪽

결혼하지 않으면 생산성이 없다는 말은 사실 집단으로 보면 맞지 않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삼촌이나 이모가 있는 집단에서 다음 세대가 더 잘 자라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실시한 연구인데요. 동성애자가 조카를 돌보거나, 예술이나 음악을 가르쳐주거나, 의료나 교육 등에 금전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가족을 도와 간접적으로 유전자 계승 가능성을 높이는 ‘슈퍼 엉클’로서 재생산율 향상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211쪽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솔로 사회를 이해하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한 필독서!
날카로운 현상 분석, 정교한 미래 예측을 통해
솔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앞으로의 삶을 고민한다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혼인율은 계속해서 감소해왔다. 여러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결혼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발적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여기에 이혼까지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비혼’, ‘1인 가구’, ‘이혼자’ 등을 주제로 하거나 솔로를 조명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책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혼자의 삶은 사람들 눈에 더 이상 ‘사회 문제’나 ‘고립된 모습’으로 비치지 않고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 역시 2040년에는 인구의 절반을 솔로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처럼 솔로 사회는 우리 눈앞에 다가온, 우리가 마주해야 할 미래다.
이에 이 책에서는 독신 연구 일인자와 뇌과학자가 대담을 통해 솔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앞으로 다가올 솔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한다. 전반(1~4장)은 독신자(솔로)와 기혼자의 생활 방식과 행복, 고독이라는 ‘개인’에 관한 것, 후반(5~7장)은 개인에서 사회 전체로 시선을 돌려 솔로와 집단, 다양성과 개성이라는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시사적인 주제로 마무리한다. 두 전문가의 견해가 담긴 날카로운 현상 분석, 정교한 미래 예측이 20년 뒤 삶의 방식을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40년에는 인구의 절반을 솔로가 차지한다?
솔로의 특성을 알면 미래의 소비, 사회 문화의 흐름이 보인다


1장에서는 솔로화하는 사회를 조명한다. 2040년에는 인구의 47%를 독신이 차지한다고 하는데, 300만 명의 남성이 결혼하지 못하는 ‘남초 현상’의 실상과 많은 사람이 솔로의 삶을 선택한 배경, 1인 가구 시장의 확대, 솔로 남녀의 소비 경향 등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솔로 유형을 네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특성을 살펴보고, ‘결혼 안 하면 고독사한다’와 같은 솔로를 둘러싼 오해를 점검한다.
2장에서는 사회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고독의 정체를 살펴보면서 ‘선택적 고독’과 ‘배제에 의한 고독’의 차이, 고독을 증진하는 SNS의 폐해, 인간관계에 따른 스트레스와 치유, 이혼과 자살의 상관관계 등을 해설한다.
3장에서는 솔로와 기혼자를 비교해가며 개인의 행복도를 크게 좌우하는 ‘자기 긍정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유 가치나 체험 가치가 아닌 정신적 만족을 위해 돈과 시간을 들이는 새로운 소비 스타일을 소개하고 솔로와 기혼자의 행복도 차이,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법, 남자와 여자의 자기 긍정감 판단 기준 등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연애 강자와 연애 약자의 생존 전략을 알아본다. 일부 연애 강자만이 사랑과 돈을 독차지하는 실태와 매칭 앱에서조차 구원받지 못하는 연애 약자의 현실을 분석하고,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전체의 30%에 불과하다는 ‘연애 강자 3할의 법칙’을 바탕으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솔로 사회는 절망적인 미래가 아니다!
뉴 노멀이 된 ‘혼자 살아가는 법’을 둘러싼 다양한 논점을 고찰한다

 

5장에서는 점점 솔로화하는 사회 전체를 관찰한다. 개인을 존중하는 곳과 집단을 우선시하는 곳, 어느 쪽이 살기 좋은 사회일까? 여기서는 세상에 넘치는 고정 관념 위협과 동조 압력에 대해 해설하고, 개인주의로 인식되는 미국·유럽과 집단주의로 여겨지는 일본의 현재 상황을 분석한다.
6장에서는 한 인간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성별, 특성, 직업에 관한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나를 인정함으로써 개인이 좀 더 자유롭게 살게 되지 않을까’와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 고정 관념을 없애기 어려운 이유, 한 인간 안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일의 중요성 등을 고찰한다.
7장에서는 개인과 집단의 분노와 미움을 바탕으로 정치와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거대한 힘이 되는 ‘감정주의’를 다룬다. 여기서는 근거 없는 비방이 만연하고 타인의 불행으로부터 기쁨을 느끼는 샤덴프로이데(타인의 불행으로부터 느끼는 기쁨)에 사로잡힌 사회 현상과 그 배경을 살펴본다.
마지막 장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삶의 방식을 다룬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떠오른 재택근무나 온라인 회식 등이 확실한 치료제가 언제 등장할지 알 수 없는 현시점에서 이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뉴 노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코로나 이혼’ 증가가 의미하는 것, 온라인 미팅의 어려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떠오른 ‘혼자 살아가는 법’을 둘러싼 다양한 논점에 대해 생각해본다.

솔로화에 따른 사회 구조 전환은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직면한 상황이며 피할 수 없는 미래다. 그러니 이 책의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 책이 여러분이 뭔가 감정 변화를 깨닫거나 행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의 삶의 방식을 생각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출처: 북바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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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사회가 온다:그들은 왜 혼자의 삶을 선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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