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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11월의 추천도서(269) 녹색의 집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책소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을 두고 평자는 너무도 말이 많다. 우선 재미가 온천수처럼 철철 넘친다는 것이고, 재미 때문에 작품의 권위가 손상되지 않을까 염려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기법이 마치 빠른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장면들이 쉴새없이 바뀌기 때문에 중도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마술적 소설 기법이다. `창녀의 집`으로 일컬어지는 매음굴에서 벌어지는 온갖 부조리를 골고루 정의롭게 들춰내고 있는 이 소설은 마리오의 대표작이자 결정적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게 해 준 작품이다. 로물로 가예고스상과 남미 비평상을 수상한 제3세계의 대표 소설이다.

[인터파크 도서 제공]

 

 

저자소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페루 아레키파 출생. 리마의 산 마르코스 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공부했고, 스페인의 마드리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2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 1963년 레온시도 프라도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의 개들(La Ciudad y los Perros)>을 발표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1966년 <녹색의 집(La Casa Verde)>을 발표하여 페루 국가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94년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세르반테스 상을 받았다.

사실적인 표현방식, 빠른 사건 전개, 치밀한 구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요사의 문학 세계는 날카로운 위트와 재치, 풍부한 상상력, 짙은 휴머니즘 정신에 의한 공감과 감동으로 그 세계성을 인정받아, 매번 그의 이름을 노벨상 후보 반열에 올리고 있다.

[도서11번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