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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추천도서 (185) 책 읽는 뇌 - 매리언 울프 독서하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의 규명을 통해 아이의 독서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왜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글을 늦게 읽는지, 왜 다섯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는 일곱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보다 성취도가 낮은지, 왜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지, 왜 아이의 사소한 귀 질환도 쉽게 넘겨서는 안 되는지를 뇌 과학의 근거를 들어가며 차근차근 설명한다. 심리학으로 바라본 독서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아이에게 독서를 가르치는 부모,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와 효과적인 독서법을 연구하는 독서지도사, 효율적인 독서를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독서와 관련한 번뜩이는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또 난독증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도 작은 희망을 안겨줄 ..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 (184) 기다린다는 것 - 와시다 기요카즈 1. 책 소개 이보게, 좀 기다리시게! 현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좋은 사회, 기다릴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우리는 뜻대로 되지 않는 것, 어쩔 수 없는 것,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그런 것에 대한 감수성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전철역에서는 몇 분 뒷면 도착할 다음 전철을 기다리지 못해 자신의 몸을 전철 안으로 구겨 넣는 진풍경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약속 시간에 만나기로 한 상대가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잠시 기다려보기보다 곧장 연락을 한다. 『기다린다는 것』은 이렇듯 희미해져 가는 ‘기다림’의 행위를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책이다. 저자는 미야모토 무사시, 다자이 오사무의 일화를 비롯해 요양시설에서 치매 노인을 보살피는 과정, 문학작품에 묘사된 기다림의 양상을 두루 살피면서 기다림의 진정한 의.. 더보기
청소년 · 대학생 · 일반인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 ⑦ (2013. 09) 01 0185 책 읽는 뇌 인문교양 매리언 울프 F 02 0186 기억 꿈 사상 일반심리학 카를 구스타프 융 F B 03 0187 기억이 나를 본다 시 토마스트란스트뢰메르 (N2011 스웨덴) F 04 0188 기업경영과 전략적 사고 경영 오마에 겐이치 F 05 0189 기탄잘리/타고르 시선F 시 R. 타고르 (N1913 인도) S,G,F 06 0190 기하학 수학 르네 데카르트 B 07 0191 기하학원론 수학 유클리드 B 08 0192 기하학제요(幾何學提要) 수학 유클리드 C 09 0193 기학 철학사상 최한기 S 10 0194 길쌈쟁이들 희곡 게르하르트 하우트만 (N1912 독) F 11 0195 길 스웨덴소설 해리 마르틴손 (N1974 스웨덴) F 12 0196 길 위에서 소설 잭 케루악 T,N ..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 (183) 긍정 심리학 - 마틴 셀리그만 1. 책소개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을 배워라!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에드 디너와 그 동료들이 세계 주요 나라 국민들에게 질문했을 때 가장 많은 대답은 행복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일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여가생활을 즐기고, 사랑을 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행복은 현실에선 이룰 수 없는 막연하고도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왜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데 행복하지 않은 것인가? 도대체 행복한 삶이란 어떤 삶이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이야기하고 행복에 대한 책을 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어느 책에도 행복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못했..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 (182) 금오신화(金鰲神話) - 김시습 1. 책소개 조선 초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 김시습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참담한 현실의 무게를 초월적 경험으로 극복하는 다섯 편의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조선 한문학의 낭만적 서정을 느낄 수 있는 한시 원문을 수록하고 있으며, 원문의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현대어로 번역하였다. 또한 고어를 살려 쓴 부분에는 각주가 달려 오늘날의 독자들도 충분히 내용을 음미할 수 있게 돕는다. 김시습은 에서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아내고 있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등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단편은 각각의 개성 넘치는 환상의 세계를 보여 주면서도 소외된 지식인의 깊은 우울감이 깔려 있어 심오하고 복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