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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도서 (43) 거울에 비친 유럽 - 조셉 폰타나 ◎ 목차 총서서문 한국어 판을 펴내며 1 야만의 거울 2 기독교의 거울 3 봉건제의 거울 4 악마의 거울 5 촌뜨기의 거울 6 궁정의 거울 7 미개의 거울 8 진보의 거울 9 대중의 거울 10 거울들의 방 밖에서 역자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 본문 중에서....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정당함을 증명하기 위해 유럽사의 여러 '기적'과 함께 이러한 기적을 설명해줄 수 있는 근거들, 즉 장점들에 관해 숙고해왔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거론하는 근거는 유럽의 성공은 우수한 사람들의 '인종적' 자질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인도-유럽 어족이라는 신화('아리안'이라고 하는 말은 오늘날 그리 기분좋은 말은 아니지만 그 의미는 전혀 다르지 않다)는 19세기 초에 독일에서 생겨났다. 그것은 비교 언어학에서 이루어진 진보에..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2) 거울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럴 ◎ 목차 머리말 제1장 거울 속의 집 제2장 말하는 꽃들의 정원 제3장 거울 나라의 곤충들 제4장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제5장 양털과 물 제6장 험프티 덤프티 제7장 사자와 유니콘 제8장 “이건 내가 직접 발명한 거야.” 제9장 앨리스 여왕 제10장 흔들기 제11장 깨어나기 제12장 꿈을 꾼 것을 누구일까? 옮긴이의 말 ◎ 본문 중에서.... 지글저녁녘, 나긋미끈한 토브들이 해시변덕에서 휙윙돌며 뾰쪽파네. 보로고브들은 완전히 비쩍꾀죄하고 집난 래스들은 야엣휫거렸지. “재버워크를 조심해라, 아들아! 물어뜯는 턱과 움켜쥐는 발톱을! 주브주브 새도 조심해라. 그리고 씩씩성난 밴더스내치도 피해!” 아들은 보팔 칼을 손에 들고 오랫동안 무시무시괴물한 적을 찾아다니다가…… 팅팅 나무 옆에서 휴식을 취하며 잠시 생각에..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1) 거미여인의 키스 - 마누엘 푸익 ◎ 목차 1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2부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작품 해설/송병선 작가 연보 ◎ 본문 중에서.... '행복하다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면 더욱 고통스럽지 않을까?' '몰리나, 한 가지 명심해 두어야 할 게 있어. 사람의 일생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지만, 모두 일시적인 것이야. 영원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어.' '그래, 맞아. 하지만 조금 더 오래가는 것은 있어.' '우린 현실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돼. 좋은 일이 일어나면 오래 지속되지 않더라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돼.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 본문 중에서 '하지만 이성이 이해할 수 없는 가슴속의 이성이 있지. 아주 ..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0) 거대한 체스판 - 브레진스키 ◎ 목차 001. [새로운 형태의 헤게모니]....(19) 002. 세계 일등적 지위를 향한 짧은 도정....(19) 003. 최초의 세계 강국....(27) 004. 미국 중심적 세계 체제....(44) 005. [유라시아의 체스판]....(51) 006. 지정학과 지정 전략....(58) 007. 지정 전략적 게임 참가자와 지정학적 추축....(62) 008. 비판적 선택과 잠재적 도전....(73) 009. [민주적 교두보]....(83) 010. 영광과 구원....(87) 011. 미국의 중심 목표....(100) 012. 유럽의 역사적 시간표....(112) 013. [블랙홀]....(121) 014. 러시아가 처한 새로운 지정학적 상황....(121) 015. 지정 전략의 요술경....(131..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39) 겐지 이야기 - 무라사키 시키부 는 최초의 '物語'는 아니나 앞선 모노가타리문학과 일기문학을 통합한 헤이안 시대의 문학의 집대성으로 간주한다. 4대의 천황과 70여 년에 걸쳐 전개되는 등장인물 430여 명의 이 장대한 모노가타리는 그 구성의 주도면밀함, 자연과 인간심리를 교묘하게 융합한 서정적 문체, 인간의 내면과 사회 속에 숨어 있는 진실을 포착하는 비판적 정신 등으로 이미 서양근대소설의 면모를 지니고 있어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저 : 무라사키 시키부Murasaki Shikibu,むらさき しきぶ,紫式部헤이안(平安) 시대 중기에 활약한 여류작가로, 일본의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완전한 장편소설로 일컫는 『겐지 이야기』(源氏物語)의 저자다. 여관으로서의 이름은 후지 시키부(藤式部)이며 작가로서의 이름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