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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추천도서 (4148) 시인의 집 1. 책소개  전영애 교수가 켜켜이 쌓아 올린 시인들의 흔적. ‘개집만한 집’이어도 좋다고 시인은 말한다. 평생 독일문학을 연구하며 수많은 책들을 번역하고 틈틈이 한국어와 독일어로 시를 써온,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전영애 교수의 말이다. 삶은 어쩌면 평생에 걸쳐 안주할 단 하나의 집을 찾기 위한 여정은 아닐까. 저자의 말처럼 개집만큼 작은 집이어도 말이다. 힘겨운 대낮의 일상을 마치고 어둑해지는 길들을 지나서 마침내 돌아가 곤한 몸을 누일 장소. 물리적인 의미를 벗어난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장소, ‘집’. 저자는 혼자서 감당해내기 힘든 큰 물음에 직면할 때마다 먼 길을 나섰고 시인들을 찾아다녔다. 게오르크 트라클, 파울 첼란, 잉에보르크 바하만, 볼프 비어만, 고트프리트 벤, 프리드리히 횔덜린, 프리드리히..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4147) 소중한 보물들 1. 책소개    “꽃향기를 맡으면 꽃사람이 되지”작은 희망을 노래하는 이해인 수녀수녀원 입회 60주년 기념 단상집 우리 시대의 시인 이해인 수녀가 1964년 수녀원의 문을 열고 들어가 2024년에 이르기까지 60년간 품어온 이야기를 담은 책 《소중한 보물들》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어머니의 편지부터 사형수의 엽서까지, 첫 서원 일기부터 친구 수녀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쓴 시까지, 수녀원의 고즈넉한 정원부터 동그란 마음이 되도록 두 손을 모았던 성당까지, 열정 품은 동백꽃에서 늘 푸른 소나무까지 그에 얽힌 사연을 들려준다.이 책은 이해인 수녀가 인생의 노을빛 여정에서 생각을 정리하며 쓴 단문, 칼럼 그리고 신작 시 열 편을 추려 엮었다. 법정 스님과의 일화, 김수환 추기경의 서간문, 신영복 선생의 붓글씨..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4146) 정동의 봄 1. 책소개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 정덕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올버니)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리버풀) 조교수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6~17세기 영국 시인들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고, 역서로는 제시 웨스턴의 『제식으로부터 로망스로』, 버지니아 울프의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 등이 있다. 저자 : 최주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1995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4145)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듦의 기술 1. 책소개   평생 바쁘게 살다 정신 차리니 이 나이,은퇴는 코앞이고 애들은 다 키웠는데…하루하루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는 기분에일하지 않는 나는 쓸모없는 사람일 것만 같다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앞지른 지난해, 가속화되는 고령화 추세 속에 ‘나이듦’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늘어만 가는 흰머리를 염색으로 덮으며 ‘저속 노화’ 식단을 챙기더라도 흘러가는 시간을 막을 수 없는 한 누구나 노년기를 맞이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 시기를 가능한 풍성하게 채울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은 늙어서도 성실히 일하자거나, 늙지 않은 것처럼 살자는 것이 아니다. 청년과 중년 시기를 지나 새롭게 맞이할 인생의 후반기를, 오직 그 나이와 그 시기이기에 가능..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 (4144)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1. 책소개   당신 인생의 가장 멋진 순간에 음악이 있었다! 음악을 연주하는 이의 마음과 감상하는 이의 마음부터살아갈 힘을 주는 음악과 삶을 변화시키는 음악까지수학을 사랑한 첼리스트 양성원과 클래식을 사랑한 수학자 김민형의음악에 관한 같은 생각, 다른 생각.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곡의 구조나 작곡가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음악을 즐길 수도 없는 걸까, 좋은 음악의 기준이 있을까, 그런 기준이 있다면 무엇일까, 음악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수학으로 음악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음악이 나쁜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걸까,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엄격하게 구분할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즐길 방법은 없을까? 그리고, 수학자와 연주자는 이 질문들에 어떻게 답할까?세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