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9월의 추천도서 (4220) 불꽃 활력 1. 책소개    쉬어도 그때뿐인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처방전여성을 위한 최초의 바이오해킹 전문서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주치의가 말하는 지치지 않는 몸의 비밀나이 들어도 젊음을 유지하고 생기를 잃지 않는 사람, 언제나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이들이 있다. 건강 수명이 화두로 떠오르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건강을 잘 관리하면서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몰리 말루프 박사는 《불꽃 활력》에서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의사, 바이오해킹 전문가, 컨설턴트, 사업가 등 몰리 박사를 지칭하는 직업은 다양하다. 그는 의사를 꿈꾸며 의대에 입학했지만 질병의 치료에만 초점을 맞추는 의료 시스템에 한계를 느꼈다. 아프기 전에 건강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은 그는 바이오해킹 분야에 뛰어들었다. ‘바이오..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219) 항복의 길 1. 책소개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향한 긴박한 소용돌이 속핵폭탄 투하 결정과 일본의 항복까지인류의 역사를 바꾼 세 남자의 결단!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15초, 핵폭탄 리틀 보이가 B-29 폭격기에서 떨어진다. 43초 후 폭격기의 조종석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은 빛으로 가득해지고, 아래쪽에서는 히로시마가 타르 양동이처럼 검게 끓어오른다. 폭탄이 폭발하자마자 약 7만 명이 즉사한다. 인간 지성의 결정체가 만든 최악의 무기, 핵폭탄이 투하된 최초의 순간이었다.영화 「오펜하이머」가 핵폭탄의 탄생 과정을 조명했다면, 책 『항복의 길』은 그후 이 파멸의 무기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즉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어떻게 이끌어냈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며 일본의 항복을 이해하는 ..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218) 연해주 1. 책소개 시대의 지성 송호근이 소설가로 귀환한다. 그의 세 번째 장편소설 《연해주》가 나남출판에서 출간되었다. 시베리아의 칼바람 속에서도 뜨거운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다. 바로 일제강점기, 연해주에서 독립군 사령관으로 활약했던 실존인물 김경천(金擎天, 1888~1942)이다. 당시 그의 활약상은 ‘백마 탄 김장군’이라는 전설로, 조선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에까지 회자된 바 있다. 김훈 작가는 추천의 글 〈말과 총〉에서 “이 소설은 싸우던 싸움을 끝까지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모든 등장인물이 신민에서 시민으로 진화하려는 열망을 증언한다”고 썼다. 소설 《연해주》는 망국의 역사를 온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한 인물을 통해 시대와 끊임없이 다퉈야만 하는 인간의 운명을 드러내고 있다. 출처:본문중에서 ..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217) 세뇌의 역사 1. 책소개   미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인 지은이는 중세시대의 종교재판부터 과학적 실험을 통해 행동을 조건화하려 했던 파블로프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유령처럼 늘 따라다녔던 세뇌의 역사를 추적한다. 이단을 굴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인간을 창조하기 위해,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념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포로와 범죄자들에게서 정보와 비밀을 캐내기 위해, 때로는 신흥종교의 신도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사용된 강압적 설득의 기술을 세상을 뒤흔들었던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파헤친다.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고, 통제하고, 조작하기 위한 정부기관과 과학자들과 범죄자들과 사이비종교 지도자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와 함께 한물간 비과학적 개념이라는 평가를 받는 ‘세뇌’가 현대에 어떤 의미..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216)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1. 책소개   노예,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 스파이, 연인, 어머니……세 개의 국적, 여덟 개의 얼굴살기 위해서는 잊어야만 하는 것들이 있었다 한 요양원의 치매 환자 구역에 흙을 먹는 걸로 악명 높은 노인, ‘묵 할머니’가 입원해 있다. 묵 할머니는 요양사에게 부고를 써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요약하는 “여덟 단어”를 들려준다. 노예,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 스파이, 연인, 어머니. 요양사가 여덟 개가 아닌 일곱 개뿐이라고 되묻자, 묵 할머니는 비어 있는 숫자를 채우기 위한 긴 이야기를 시작한다.“난 일본 사람으로 태어나서 북한 사람으로 살았고 이제 남한 사람으로 죽어가고 있지.”(29쪽) 묵 할머니는 살면서 가졌던 세 개의 국적과 살아남기 위해 바꿔야 했던 여덟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