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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추천도서 (4575) 그대의 차가운 손 1. 책소개 “무엇인가가 숨겨져 있었다.끔찍한 무엇인가가.”하얀 가면 뒤에 도사린 근원적인 공포실존의 고통과 상처를 극치의 예술로 조각한한강의 두번째 장편소설 삶의 텅 빈 안쪽을 파고드는 뜨거운 응시껍데기 이면에 숨죽인 쓸쓸한 진실에 관하여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한강이 『검은 사슴』(1998) 이후 4년 만에 펴낸 두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미술 조각 기법의 일종인 ‘라이프캐스팅(석고 등의 소재를 이용해 인체를 그대로 본뜨는 방식)’이라는 장치를 통해 실존의 고통과 상처를 치열하게 탐구한다. 풍부한 알레고리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문체로 삶의 모순을 예리하게 ..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574) 시편에 설레다 1. 책소개 『시편에 설레다』는 하느님 앞에 선 인간의 가장 솔직한 감정이 담긴 「시편」을 신선한 해석과 저자의 깊이 있는 체험으로 풀어낸 묵상집이다. 시편 본문에 대한 따뜻하고 깊이 있는 안내와 함께, 삶에서 건져 올린 기도의 순간들이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임미숙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 소속으로, 2016년 독일 본 대학교에서 시편 전공으로 구약성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강의와 피정 지도 등을 통해 성경 말씀을 전하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 2」가 있다. 출처:본문중에서 3. 목차 ▶ 차례여는 글시편 1편 복福의 노래시편 3편 다윗의 첫 노래시편 6편 다윗의 반전 드라마시편 8편 네 ..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573) 제국의 어린이들 1. 책소개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일제 강점기 어린이 수필을 통해 읽는시대의 풍경과 어둠 1930년대 조선에 살던 아이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었을까. 할머니와 둘이 사는 어떤 아이는 먼 곳에 사는 친척에게 학교 수업료를 부탁하려고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걷는다. 또 어떤 아이는 아빠가 새로 산 차를 타고 경성을 구경한다. 어떤 아이는 귀여운 고양이를 기르고, 또 어떤 아이는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될 돼지를 키운다. 어떤 아이는 방 정리를 안 한다고 엄마에게 혼이 나고, 또 어떤 아이는 아픈 엄마와 빨래하러 간 언니를 대신해 한겨울에 쌀을 씻으러 공용 수돗가로 간다.이 다양한 이야기들은 1938년에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글짓기 대회의 수상작으로, 모두 당시 조선에 살던 어린이들이 직접 쓴 것이다. 『제국의..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572) 변화하는 행성 지구를 위한 문학 1. 책소개 “세계문학의 텍스트 중에 기후변화의 기록이 아닌 것은 없다” 강력하고 명료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이 연구에서, 마틴 푸크너는 초기 서사시들의 탁월한 해석을 바탕으로 서사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이야기를 공유해야 함을 보여준다. 세계문학과 행성 지구의 생존은 긴밀하게 얽혀 있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로라 마커스, 옥스퍼드 대학교마틴 푸크너는 긴급하고 강력한 호소문을 써냈다. 탁월한 통찰과 필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한 편의 선언문이자 변론서이며 세계문학의 역사서이기도 하다. 생태비평적 독서의 생생한 사례들과 문학 연구의 중심에 환경주의를 두려는 실천적 방법들을 대담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엮어낸다. 매슈 벨, 런던 킹스..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571) 양면의 조개껍데기 1. 책소개 “더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지금 당신을 만나러 와야 했어요.”김보영 배명훈 이다혜 정보라 정소연 추천반짝이는 슬픔, 경계 없는 사랑을 발견하는 김초엽 4년 만의 세 번째 소설집 경계 밖을 이해하고자 갈망하고, 마음을 잘 전달하고 싶어서 고군분투하는 한계가 우리가 지닌 희미한 빛이자 가능성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여기 담긴 소설들은 그 한계와 가능성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려고 애쓴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김초엽 인터뷰 중에서)2010년대 한국 SF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는 작가 김초엽이 데뷔 8년 차를 맞는 2025년 여름 신작 소설집《양면의 조개껍데기》로 우리를 찾아왔다. ‘매번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친숙하게 황홀한 맛’이라는 어느 독자의 말처럼, 김초엽은 소설적 실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