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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추천 도서(1604) 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1. 책 소개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키다!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침묵의 봄』. 5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출간 된 이 책은 〈타임〉지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으로 뽑은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준 책이다. 저자는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을 계기로 살충제의 사용 실태와 그 위험성을 조사하고, 생물학자로서의 전문지식과 작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방사능 낙진으로 인해 더욱 절실해지기 시작한 환경 문제의 복잡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더불어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하여, 생태계의 오염이 어떻게 시작되고 생물과 자연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를 ..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1603) 침묵 - 엔도 슈사쿠 1. 책 소개 일본의 대표적 소설가 엔도 슈사쿠.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적이 있으며, 종교소설과 세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저자의 대표작 『침묵』. 이 작품은 그에게 다나자키 상을 안겨 준 것으로 오랫동안 신학적 주제가 되어 온 "하나님은 고통의 순간에 어디 계시는가?"라는 문제를 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토대로 진지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신앙을 부인해야만 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에 대한 심리 묘사가 치밀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절제된 고전 기법으로 묘사된 등장인물들의 시련, 일본 문화와 지극히 서양적인 종교 양식의 미묘한 대립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2. 저자 엔도 슈사쿠 일본의 대표적 현대 소설가. 19..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 (1602) 직업으로서의 학문 - 막스 베버 1. 책 소개 우리시대의 마지막 학문적 ‘만능천재’ 막스 베버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혀온 강연문인 이 책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이다. 이 책은 주로 정신노동, 즉 학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현대와 같이 분업화된 사회, 가치들이 서로 투쟁하는 사회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이 강연은 비단 학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직업인에게 해당된다.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과 도취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없다면, 현대사회를 사는 전문인들이 얻을 수 있는 진정한 만족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베버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그의 시대 진단과 관련이 깊다. 이미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한 것에서..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1601) 친화력 - 요한 볼프강 괴테 1. 책소개 『친화력』은 고전과 통속소설의 경계에서 사랑의 본질을 탐구한 책이다. 괴테는 이 작품에서 균형과 절제를 중시하는 이성적 사랑과 자연스럽고 열정적이며 때로는 맹목적이기까지 한 낭만적 사랑 중에 과연 어느 것이 사랑의 본모습과 가까운지에 대해 정밀하고 집요하게 탐구해 들어간다. 2. 저자 독일 최대의 문호. 1749년 프랑크푸르트에서 황실 고문관인 아버지와 시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조부모에게 신년시를 써보낼 정도로 문학적 천재성이 엿보였다. 열여덟 살 때 첫 희곡 '여인의 변덕'을 썼고, 1772년(23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소재로 삼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일약 유명해졌다. 1773년(24세) '파우스트'의..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1600) 치명적 자만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1. 책소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저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고찰하며 자유주의 시장경제가 진화의 필연적 법칙임을 밝히는 동시에 그 이념을 존중하고 따른 사회만이 찬란한 문명과 인간다운 사회 건설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2. 저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1899년 5월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하였다. 1927년 오스트리아 경기연구소(景氣硏究所) 소장이 되고, 1929년부터 빈대학교 강사를 겸임하다가 1931년 영국으로 옮겨, 런던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1938년 영국시민권을 취득하였다. 1936년까지 화폐의 순수이론·경기순환의 제원인 등에 관한 J.M.케인스와의 대논쟁으로 그의 연구생활을 보내었고, 1950년부터 1962년까지 시카고대학교에서 연구생활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