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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추천도서(2773) 침묵과 한숨 1. 책소개 거장 옌롄커가 자신의 글쓰기와 문학에 대해 말하다 가장 깊은 곳의 어둠까지 끌어내 쓴 빛나는 산문 『침묵과 한숨』은 중국 문학의 거장 옌롄커가 중국, 문학, 글쓰기에 대해 총체적으로 자기 생각을 밝힌 에세이집이다. 제목에 ‘침묵’이라는 단어가 있듯, 정치권력 아래서 그는 오랜 세월 검열을 당하며 두려움에 휩싸인 채 작품활동을 해왔다. 중국 네티즌들은 1989년 6월 4일의 톈안먼 사태를 입에 담지 못한 채 ‘5·35’ 혹은 ‘6월의 네 번째 날’이라고 지칭한다. 그렇지만 작가들조차 ‘1989년 6월 4일’이라고 기술할 자유를 쟁취하지 못한 것은 이미 글쓰기의 독립성이 상실됐음을 의미한다. 옌롄커는 “권력이 나의 독립성을 물어뜯어 한입 베어 물거나 다리를 부러뜨림으로써 불구가 되게 할 수는 있..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772) 한국독립운동지혈사 1. 책소개 역사가이자 독립운동가, 교육 사상가였던 박은식이 쓴 ‘독립 투쟁을 위한 혈투의 역사’다. ≪한국통사≫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일본의 침략상을 전해 주는 생생한 자료이며 민족 운동가가 복원한 민족사학의 지표가 될 만한 저술이다. 상편 25장, 하편 31장의 핵심 내용 10%를 골고루 뽑아 옮겼다. 1919년 3 · 1 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가 꼭 읽고 바로 알아야 할 우리 역사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박은식(朴殷植, 1859∼1925) 박은식(朴殷植, 1859∼1925)은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 호는 겸곡(謙谷) · 백암(白巖)이며, 필명으로 무치생(無恥生) · 태백광노 · 창해노방실(滄海老紡室) · 백치(白痴)를 사용했다. ..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771) 오직 독서뿐 1. 책소개 책읽기를 통해서만 우리의 삶을 구원할 수 있다! 허균에서 홍길주까지 옛사람 9인의 핵심 독서 전략『오직 독서뿐』. 허균, 이익, 양응수, 안정복,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홍석주, 홍길주 등 조선 최고 지식인 9명은 어떻게 살아 숨 귀는 독서를 통해 책의 핵심을 꿰뚫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견해를 정립했는지 살펴본 책이다. 마흔 권이 넘는 책을 쓴 인문학자 정민 교수의 글을 빌어 입으로만 흉내 내는 앵무새 공부, 읽는 시늉만 하는 원숭이 독서를 뛰어넘어 삶을 바꾸는 핵심 독서 전략을 알려준다. 중국 명대의 청언에서 골라낸 허균의 글, ≪성리대전≫에서 독서에 관한 격언만 뽑아 내어 담은 양응수의 글, 독서하기 쉬운 함정과 위험을 지적한 이익의 글, 생생하고 구체적인 안정복의 글 등 필자마다 개성..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770) 안중근 평전 1. 책소개 고결한 삶을 살다 간 ‘지나간 미래상’ 안중근 지난 2009년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토살한 하얼빈 의거 100주년이었다. 그리고 2010년은 안중근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우리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국적 1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함으로써 한민족의 독립의지와 기상을 천하에 떨친 그의 행적이 그동안 너무 쉽게 간과되어온 탓이다. 안중근 의사가 안과 의사냐고 묻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안중근 의사와 안창호 의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부지기수인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왜 이제 와서 다시 안중근일까. 안중근 의사는 독립운동가로서뿐 아니라 세계평화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 더보기
청소년 · 대학생 · 일반인을 위한 추천도서 (92) (2020.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