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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추천도서(2822) 홀로 쓰고, 함께 살다 1. 책소개 한국문학의 큰 산 조정래 작가의 문학론, 인생론, 사회론, 역사론의 완결판 등단 50주년을 맞은 소설가 조정래가 불완전한 인간과 불확실한 세상에 문학이 줄 수 있는 희망을 담은 『홀로 쓰고, 함께 살다』. 인생살이 고민부터 문학과 창작에 대한 궁금증, 사회와 역사 문제까지 남녀노소 독자의 질문 100여 개에 대한 조정래 작가의 진심어린 응답을 정리하였다. 이 책에는 반세기 동안 조정래 문학의 영토를 함께 지켜준 독자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진하게 담겨 있다. 『황홀한 글감옥』 이후 10년, 더 웅숭깊어진 생각들과 못다 한 말들, 근작들에 대한 이야기와 현 시대 상황에 대한 성찰 등이 더해짐으로써 조정래 작가의 철학과 신념이 더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완결판으로 정리되었다. 책은..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821)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1. 책소개 “모든 성공의 8할은 지독한 디테일 싸움이다!” 디테일의 신에게 배우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끗 차이! 갈수록 경제는 침체되는 저성장 시대로 들어서면서, 기업 간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작은 골목 가게부터 대기업까지 원가 절감이나 구조조정을 통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그 변화의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비용은 적게 들고, 새로운 사업 분야에 투자하지 않고도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작은 철도회사였던 JR큐슈의 성공 사례는 저비용 고효율의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힌트다. 하루 이용료가 무려 500만 원에 달하지만, 나나쓰보시 기차는 500:1의 경쟁률을 자랑하며 추첨을 통해 기차 탑승객을 선발하는 등 사람들은 기차 ..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820) 간절함 1. 책소개 ‘나’를 향하는, 그리하여 ‘너’를 향하지 않을 수 없는 간절함의 시 신달자 시인의 열다섯 번째 시집『간절함』이 민음의 시 262번으로 출간되었다. 황현산 문학평론가는 신달자 시인에 대해 “두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모든 말들이 모두 시가 된다”고 평한 바 있다. 시의 언어로 일상을 살아내는 시인이, 시에 대한 간절함으로 생을 반추한다. 그 70편의 시를 묶었다. 시인은 감정에 휘둘리던 젊은 날에 대한 후회를 고백한다. 그러나 나이 듦이 감정을 무디게 하지는 않는다. “마음과 나이의 거리가 만들어 내는 또 하나의 아픔”이 있을 뿐이다. 이제 시인은 감정을 조금은 다른 온도로 느낀다. 감정에 휘둘려 소리 내어 우는 대신, 하늘을, 강물을, ‘너’를 바라본다. ‘나’를 돌아본다. 바라봄이 곧 울음임..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819) 엄마는 북극 출장 중 1. 책소개 이유경 박사가 들려주는 과학자가 되고, 과학자로 살고, 과학자로 살아갈 삶의 이야기! 과학자의 꿈을 꾸지 않았지만 과학자의 길로 접어들어 과학자로 살아온 여성 생물학자 이유경의 분투기 『엄마는 북극 출장 중』. 극지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알래스카, 그린란드,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등 북극 다산과학기지 일대를 누비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저자는 과학자로서 기대와 좌절, 과로와 피곤, 도전과 실패 그리고 크고 작은 성공으로 채워진 삶을 뒤돌아보고, 여전히 과학자로서 기대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과학자 되기’는 중학생 때 우연히 선생님의 권유로 과학반에 들어가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시기부터 대학에서 전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 박사후연구원까지를 다루고 있다..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818) 1947 현재의 탄생 1. 책소개 현대의 태동을 복기하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때가 있다.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계가, 그 DNA가 태동한 순간이다. 스웨덴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인 엘리사베트 오스브링크는 그때를 1947년으로 보았고, 이 결정적 한 해 동안의 세계사를 다룬 독특한 르포르타주를 써냈다. 『1947 현재의 탄생』에서 저자는 1947년의 1월부터 12월까지 시간 흐름을 따라가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중요한 사건들의 조각을 포착하고 연결한다. 정치, 사회, 문화의 격변기이자 분수령을 이룬 1947년, 세계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너무 빠르게 벌어졌다. 저자는 파국과 탄생이 교차하며 역사의 또렷한 단층이 만들어진 과정을 섬세하게 복원한다. 파리조약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이 공식적으로 종지부를 찍었고,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