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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3월의 추천도서 (27) 강대국의 흥망 - 폴 케네디 ◎ 목차 1. 산업화 이전 세계의 전략과 경제 2. 서양세계의 부상 3. 합스부르크의 지배권 시도 : 1519-1659 4. 재정.지리적 위치와 전쟁의 승리 : 1660-1815 5. 산업화 시대의 전략과 경제 6. 산업화와 세계균형의 변동 : 1815-1885 7. 양극세계의 도래와 중위권 국가의 위기 I : 1885-1918 8. 양극세계의 도래와 중위권 국가의 위기 II : 1919-1942 9. 현대 세계의 전략과 경제 10. 양극세계의 안정과 변화 : 1943-1980 11. 21세기를 향하여 12. 결론 ◎ 본문 중에서.... 오늘날 한 나라의 부강은 그가 지닌 힘과 부의 크기와 그 유지에 좌우되지 않고 이웃나라들의 그보다 더 많이 혹은 적게 가졌는가에 주로 좌우된다. --- 본문 중에서 경제..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26) 감정교육 - 플로베르 격변의 세월이었던 프랑스 19세기 사회를 세밀하고 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인 동시에, 형식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고 사상과 문체가 일치하는 사실주의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까닭에 이 작품은 사회비평이나 심리비평, 또는 정치기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재분석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문학도뿐만 아니라 역사학도에게도 귀중한 자료가 되며, 프랑스 19세기 사회와 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으로 손꼽힌다.저 : 구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1821년 프랑스 북부 도시 루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외과 의사였고, 내과 의사의 딸인 어머니는 플로베르의 삶과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어린 플로베르는 병원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는..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25) 감자 외 - 김동인 한국 현대 문학이 이 땅에서 출발한지 반세기. 이제 문학과지성사가 그 역사를 정리해본다.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문학전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김동인과 염상섭 등 한국 근 ·현대사의 명작들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의 문학전집에서 소홀히 다루어진 작가들을 포함시켰으며, 각 작가의 대표작 뿐만 아니라 숨겨진 수작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또한 창작 당시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수차례의 개작을 거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작품 원본을 토대로 엄밀하게 텍스트를 확정했다. 해당 편집자들의 꼼꼼한 주석과 현대어 맞춤법과 띄어쓰기로의 변환작업은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특정 독자층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가..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24)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思索) - 신영복 ◎ 목차 초판 서문·5 영인본 서문·9 증보판 서문·12 고성(古城) 밑에서 띄우는 글 나의 숨결로 나를 데우며 / 사랑은 경작되는 것 / 고독한 풍화(風化) / 단상 메모 / 초목 같은 사람들 / 독방에 앉아서 / 청구회 추억 / 니토(泥土) 위에 쓰는 글 / 70년대의 벽두 / 고성(古城) 밑에서 띄우는 글 객관적 달성보다 주관적 지향을 형님의 결혼 / 공장 출역(出役) / 잎새보다 가지를 / 염려보다 이해를 / 고시(古詩)와 처칠 / 부모님의 일생 / 아버님의 건필을 기원하며 / 겨울 꼭대기에 핀 꽃 / 이방지대에도 봄이 / 아버님의 사명당 연구 / 한 권으로 묶어서 / 하정일엽(賀正一葉) / 눈은 녹아 못에 고이고 / 생각을 높이고자 / 아름다운 여자 / 엄지의 굳은 살 / 어머님의 염려를 염려하..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23) 감시와 처벌 (감옥의 역사) - 미셸 푸코 오늘날 계몽주의 시대의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민주주의 사회에 살면서, 사람들은 정보화산업의 발전으로 판옵티콘의 기계와 장치가 유형, 무형으로 끊임없이 확산되는 위기의 현실을 위기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위기의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위기로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이 계속 심화되는 것이다. 인간은 판옵티콘의 체제 속에 살고 있는 한, 권력에 예속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은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푸코는 인간이 권력의 판옵티콘 체제 속에 살면서도, 개인의 저항적이고 주체적인 자유로운 삶의 방식은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덮으면서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은 무엇인지를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지를 계속 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