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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10월의 추천도서(242) 내 마음 속의 그들 - 한승헌 책소개 범조인인 한승헌의 수필집. 이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여러 공개 석상에서 말했거나 읽은 바 있는 추모사, 인터뷰, 격려사, 축사, 인사말 등을 한데 모은 글들이 담겨져 있다. 그가 인권 변호사로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며 쌓아온 사회적, 개인적 가치를 의례문의 격식을 넘어선 열정과 육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한승헌 ― 전북 진안 출생. ― 전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검사생활을 거쳐 변호사가 되어 독재권력에 의해 핍박받는 양심수 내지 정치범들의 변호에 힘을 기울였고, 자신도 두 번에 걸쳐 감옥살이를 함. ― 국제앰네스티 한국위원회 전무이사, 민주회복국민회의 중앙위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등 직분을 맡아 민주..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41) 내 딸들을 위한 여성사 - 정기문 책소개 간음을 불사하는 용기로 예수의 조상이 된 용기 있는 여인 다말,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그리스 최고의 지성 아스파시아, 로마법의 구원자 테오도라, 대서양 시대를 연 전략가 엘리자베스, 세계의 절반을 해방시키려고 했던 선구자 월스톤크래프트, 이스라엘의 건국 영웅 골다 메이어, 그리고 현대의 인물 마거릿 대처까지 역사적 위치와 업적, 후세에 끼친 영향과 개인적 탁월성 등이 뛰어난 여성들의 일대기를 담았다. 그 여성들이 살았던 시대를 낱낱이 조명하고, 시대적 환경 속에서 어떻게 난관을 극복했으며, 그 결과 자신의 시대에 어떤 문제와 빛을 던졌는지를 추적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정기문 개인적으로 매일 아침 일곱 시에 일어나 딸과 아내를 위해서 따뜻한 밥을 준비하고, 매일 밤 아홉시 ..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40)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 윌리엄 포크너 책소개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문제작. 미국 남부의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골 아낙의 죽음과 그녀의 가족이 겪는 슬프면서도 기묘한 장례 여행을 통해 삶과 죽음, 선과 악, 운명과 욕망에 대한 무거운 성찰을 담고 있는 포크너의 초기 걸작 중 하나이다. 포크너는 미시시피에서 일생을 보내며 이 지역을 거의 모든 자기 작품의 배경으로 삼았다. ‘요크나파토파’라는 가상의 마을을 설정하고, 이곳에서 남부인의 몰락해 가는 운명과 정서를 심도 깊게 파헤친 그의 작품은 흔히 요크나파토파 연작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 지역의 자연과 전통 사회의 탐구에 집중되어 있다. 이 작품 또한 남부의 뿌리 깊은 지방색을 짙게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일개 보고문학이나 세태소설에 그치지 않고 시공간을 초..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39) 남한산성 - 김훈 책소개 그해 겨울, 47일 동안 성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 의 작가 김훈이 3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병자호란 당시, 길이 끊겨 남한산성에 갇힌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다툼, 그리고 꺼져가는 조국의 운명 앞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삶이 소설의 씨줄과 날줄을 이루어, 치욕스런 역사를 보여준다. 1636년 병자년 겨울. 청의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서울로 진격해 오고, 조선 조정은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 수밖에 없었다. 소설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47일 동안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을 담았다.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238) 남쪽으로 튀어 - 오쿠다 히데오 책소개 현대인들에게 통쾌하고도 유쾌한 처방전을 제시해준 , 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동 코미디.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누나와 여동생, 어머니, 아버지와 도쿄 나카노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생 지로. 집에서 늘 빈둥거리는 아버지는 지로에게 콜라와 캔 커피가 '미국의 음모며 독'이라고 하며 금지시킨다. 또한 '체제'나 '착취' 같은 이해 못 할 소리를 해대며 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것에 무턱대고 적개심을 발휘하는 등 사사건건 말썽만 일으키는데…. ▶ 작품 자세히 들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