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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추천 도서 (866) 세설신어(世說新語)(상,중,하) - 유의경 1. 책소개 를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완역한 책. 는 혼미한 시대에 생존을 걸고 여러 가지 연기를 연출하고 갖가지 개성을 발휘한 대표적 인물의 일화를 집대성한 것이다. 이해하기 쉬운 단문 형식의 여러 일화들이 위진시대의 풍격이 어떠했는지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전해준다. 남조인 송나라 유의경이 편집하고, 역시 남조인 양나라 유효표가 내용을 보충하는 한편 주를 단 것이 오늘날 전해온다. 2. 저자소개 중국 위진남북조 송(宋)나라의 문학가로, 팽성(彭城) 수리[綬里: 지금의 장쑤성(江蘇省) 쉬저우시(徐州市) 퉁산구(銅山區)] 사람이다. 위진남북조 때의 송나라를 일명 ‘유송(劉宗)’이라고도 하는데 개국 황제가 유유(劉裕)이기 때문이다. 송나라 개국 황제인 무제(武帝) 유유(劉裕)의 조카가 바로 유의경이다. ..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 (870) 세자매 - 안톤 체호프 1. 책소개 “이전의 그 어떤 희곡에서도, 심지어 그 어떤 통속적인 소설에서조차도 에서처럼 그렇게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 행들을 자신만의 새로운 필치로 전개하지 않았다!” , , 을 잇는 안톤 체호프의 마지막 작품! 는 , , 과 더불어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00년에 집필하여 이듬해 모스크바예술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이 작품은 포병 여단이 주둔하는 어느 지방 도시를 무대로, 여단장이었던 아버지의 사망 뒤에 남겨진 아름다운 세 자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군인사회와 주변인들의 인간상을 묘사하면서, 제정러시아 시기의 생기 없는 현실과 거기서 탈출하려는 몸부림 등을 묘사하고 있다. ◎ 서 문 체호프는 19세기 위대한 러시아 고전 문학 작가들 중 마지막 작..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 (864) 세상을 보는 지혜 - 쇼펜하우어 1. 책소개 쇼펜하우어의 지성이 담긴 역작들로 구성된 책이다. 스페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작품 가운데 쇼펜하우어가 자신의 사상으로 소화해 다시 써서 펴낸 「세상을 보는 지혜」를 시작으로, 그의 작품 가운데 쉽게 지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인생을 생각한다」, 「삶의 예지」, 명실상부한 그의 대표작이라 할「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 순서는 작품 발표순이 아니라 그의 철학세계를 더 쉽고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세상을 보는 지혜」는 17세기 스페인의 예수회 수도사이자 문필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철학 가운데 뽑아낸 것으로, 쇼펜하우어가 자신의 사상으로 소화하고 편역해 세상에 알린 작품이다.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짧은 글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지침이 담겨있..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 (863) 세상을 바꾼 법정 - 마이클리프 외 1. 책소개 혁명적인 재판이 시작된다 현재 국회 심의 중인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 바로 내년인 2007년부터 우리나라에도 배심제가 도입된다. 배심제는 법률전문가가 아닌 배심원, 즉 일반 시민이 재판 또는 기소에 참여하여 사실문제에 관한 평결을 하기 때문에 그동안 객체로만 머물던 시민도 재판의 주체로 나서게 된다. 현행 사법체계에서는 전문법관의 판단이 과연 일반 국민의 판단보다 우월할 수 있는지, 우리나라의 형사판결이 과연 상식을 담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시민들이 재판에 참여하는 배심제가 도입되면 상식적이고 공정하고 사회의 실정을 이해하고 인간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국민을 위한 진정한 재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배심제가 보다 편견 없는 공정한 재..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 (862) 세상을 다 가진 남자 - 미겔 아스투리아스 (N1967 과테-) 1. 책소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중남미의 대표작가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가 들려주는 환상적인 이야기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의 민족적 특성과 전통 속에 뿌리박은 생생한 문학적 성취’라는 평가를 받으며 196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과테말라의 작가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의 동화이다. 청소년층부터 성인들까지 누구나 쉽게 읽은 수 이 책의 배경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전통 속에 자리 잡은 초현실적인 세계이다. 주인공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역시 우리가 현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가 아니다. 그는 잠을 자는 동안에 숨을 쉬면, 폐 속의 자석이 작동해 금속을 끌어당기는 마력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잠든 사이에 날아드는 온갖 쇠붙이들에게 짓눌리는 위험을 피하려고 굵은소금 침대에서만 잠을 잔다. 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