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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천도서(22.3~23.2)/2022-12

12월의 추천도서 (3566) 공감의 반경 1. 책소개 혐오와 분열의 시대, 공감을 다시 생각한다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하라’는 세상의 혐오와 분열을 해결할 수 있는 만능 해답이 아니다. 함께 느끼는 정서적 공감은 좁고 깊어 우리끼리만 뭉치게 하고 타인에겐 눈멀게 한다. 우리에겐 다른 공감이 필요하다. 감정을 넘어서는, 경계 없이 확장되어 우리와 다른 존재에게까지 가닿는 진정한 공감이. 진화학자 장대익은 인간의 사회성과 공감 능력에 관한 진화생물학,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의 연구 성과를 종횡무진 탐구하며 진짜 공감이 어떤 모습인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려낸다. 타인에게로 향하는 공감은 감정에만 기반을 두지 않으며 이성을 발휘해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다. 그때 공감의 힘은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원심력의 형태를 띠며 반경을 ..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3565) 가치학 1. 책소개 2000년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52%가 오늘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사라진 기업들은 파산하거나 실적이 더 좋은 회사들에게 인수합병되었다. 경쟁과 혁신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동안 기업은 생존하기 위해 뭘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고객 가치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Simon kelly, Paul Johnson 저자의 말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의견 및 아이디어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 책이 나오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업에 관한 좋은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신 훌륭한 연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수년간 우리..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3564) 경제학자의 시대 1. 책소개 성장과 번영이라는 약속으로 정치권력과 대중을 사로잡고 전 세계를 장악한 문제적 경제학자들! 그 모험과 패배의 40년 역사를 파헤친 경제 저널리즘의 백미 이 책은 경제학설사보다는 《러시아 혁명사》에 더 가까운, 논쟁과 모험과 행동과 사회의 대변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활극과 같은 책이다. 1969년부터 2008년까지의 40년은 시장 자유주의를 내세운 일군의 경제학자들이 정치인들을 현혹시켜 권력을 장악하고 사회 정책과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버린 ‘경제학자들의 반란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경제학자는 과세와 공공 지출을 제한하고 규제를 완화하고 세계화를 향한 길을 거침없이 열어젖혔다. 경제학자는 스스로 정책 입안자, 중앙은행 수장, 미국 재무장관이 되어 자신들의 이론에 따라 세계를 재..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3563) 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 1. 책소개 이해인 수녀님이 전해 주는 이 세상 최고의 식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뮌헨 국제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 2020 IBBY 어너리스트 글 부문 · 그림 부문 선정 “저녁 먹을 때 아직 안 됐어?” “시지웨 언니, 나 배고파!” “우리 언제 밥 먹는 거야?” 시지웨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아빠는 일하러 바다로 나갔고, 엄마는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떠났습니다. 시지웨는 부모님 대신 어린 동생들과 강아지 상고를 돌봐야 했습니다. 구굴레투 마을의 밤은 깊어 가는데 먹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전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구굴레투 마을에 사는 시지웨네 가족이 먹을 것도 돈도 모두 떨어진 데다 도와줄 사람도 없는 절박..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3562) 서점의 시대 1. 책소개 계몽의 공간에서 취향의 공동체까지, 우리 서점이 지나온 시간을 마주하다 서점은 우리에게 어떤 곳이었을까? 언뜻 책을 파는 정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는 서점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빛깔을 가진 공간으로 존재해왔다. 기억을 더듬어보자. 어릴 적 색칠 공부 책이나 게임 북을 구경했고, 학창 시절엔 각종 참고서나 문제집을 사러 가던 공간. 이후엔 사람을 만나는 약속 장소이자 새로운 문화와 취향을 공유하는 곳이기도 했다. 이처럼 저마다의 이유로 삶의 경험이 기억으로 축적되어 있는 서점은 시대마다 다른 얼굴로 많은 이들에게 활짝 열린 곳이었다. 이 책은 그러한 서점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현재 각광받는 서점이나 외국의 유명 서점 이야기를 담은 책은 여럿이지만, 우리 서점의 문화사를 살피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