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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추천도서(2672)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1. 책소개 한국 현대사 연구의 대가가 정리한 한국전쟁의 모든 것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북한과 미국 사이의 거친 설전, 남북한을 둘러싼 국내외 세력들의 대립 등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정국은 극단적인 대립과 애매한 평화 사이에서 요동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의 가능성은 아직도 멀어 보이고 ‘군사 옵션’의 가능성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지금, 한반도가 전쟁에 휩싸일 것이라는 두려움 또한 커져 간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여전히 안개 속에 있는 이 위기의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일까. 무엇보다 이 위기의 근원은 무엇이고 앞으로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전쟁의 기억과 분단의 미래』는 전쟁의 기억을 되살리고 평화를 향한 길을 다듬기..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2671) 1950 1. 책소개 美 종군기자가 남긴 컬러 사진들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고, 수많은 생이별을 낳은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이 일어난 지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관련 도서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1950》과 《고백하는 사람들》은 전쟁을 일으킨 지도자들의 시선이 아니라 전쟁 속에서도 살아내야 했던 민중의 이야기로 6·25전쟁 전후를 되돌아보게 한다. 당시 모습을 사진으로, 그 시대 사람들의 육성이 담긴 기록으로 직관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전쟁의 상흔이 더욱 스산하게 다가온다. 《1950》은 6·25전쟁 당시 종군기자였던 존 리치 전 NBC 기자가 남긴 컬러 사진집이다. 당시 최고급 컬러 사진 필름이었던 ‘코다크롬’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그동안 흑백 이미지로만 인식돼온 6·25전쟁을 생생한 총천연색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