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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추천도서(2804) 잠들지 못한 밤에 시를 읽었습니다 1. 책소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뽑아 올린 시집 유자효 시인이 만난 164명 시인들의 시 이야기 시인이자 대학교수이자 방송인인 유자효의 ‘시 읽어주는 남자 2’는 2016년 『시 읽어주는 남자』를 출간한 후 3년여 만에 나온 책으로 그동안 그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시를 모았다. 이번 시집 ‘시 읽어주는 남자 2’ 『잠들지 못한 밤에 시를 읽었습니다』는 월간 『시』에 연재한 시집 264권 중 164권을 가려 뽑아 각 시집 당 1편씩을 소개하고, 시인, 혹은 작품에 관련된 단상들을 짤막하게 실어 놓았다. 특히 시 말미에 적어 놓은 감성적이며 따듯한 단상에는 작품의 주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내용을 비롯하여 개인적인 인연으로 연결된 에피소드 등이 곳곳에서 적절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은 ..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803) 앨런 튜링 지능에 관하여 1. 책소개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선구자 앨런 튜링 그의 주요 논문을 번역한 최초의 한국어판 출간 앨런 튜링의 주요 논문 다섯 편을 수록했다. 최초의 인공지능 선언문 [지능을 가진 기계](1948), 가장 유명한 [계산 기계와 지능](1950)을 비롯해 모두 인공지능에 관한 논문들이다. 튜링의 시대에는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다섯 편의 논문에는 기계 학습, 신경망, 유전 알고리즘 등 현대 인공지능의 토대가 되는 개념들이 이미 심도 깊게 논의되고 있다. 튜링은 [계산 기계와 지능]에서 흉내 게임(이미테이션 게임)을 처음으로 제안했는데, 이는 인공지능 구현의 척도로서 ‘튜링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지금도 도전의 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같은 논문에 ‘학습하는 기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