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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도서 (3331) 인간에 대하여 1. 책소개 “우리는 과연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팬데믹 시대에 나타나는 편견과 나약함, 그리고 불안 가장 절박한 현실을 그린 최초의 코로나 소설 SF소설, 추리소설, 범죄소설 등 여러 장르의 형식을 빌려 현실을 진단하는 지적 글쓰기를 통해 독일 문단에서 높은 문학적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 율리 체의 신작 장편 《인간에 대하여》가 은행나무세계문학 에세 제3권으로 출간됐다. 악화되어가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봉쇄되기 직전이던 2020년 3월부터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나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 재택근무 등 정부 조치에 적응해가던 6월까지 3개월간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이 소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라는 절박한 현실을 배경으로 인간 삶의 다양한 ..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3330) 일본 전국시대 130년 지정학 1. 책소개 70여 개의 테마와 지도로 일본 전국시대를 지정학으로 풀어본다 “오다 노부나가가 쌀을 찧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반죽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떡을 먹었다.” 일본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기와 사건으로는, 노부나가·히데요시·이에야스의 3대 명장이 활약한 전국시대를 꼽을 수 있다. 무로마치 막부 말기인 15세기 후반부터 도쿠가와 막부가 출범한 17세기 초까지 약 130년간 이어진 전국시대는 중세 일본이 통일국가를 완성하는 한 편의 장대한 드라마였다. 수많은 영웅의 탄생과 몰락, 그리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명승부는 지금도 드라마, 소설, 영화, 게임, 만화 등 대중매체에서 최고의 인기 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만화, 게임이 다양하게 소개될 정도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