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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추천 도서(679) 북회귀선 - 헨리 밀러 1.책소개 1934년 파리에서 영어판으로 초간된 헨리 밀러의 작품 은 발표 당시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나, 정작 영미권에서는 판금되었던 문제작이다. 문학세계사는 국내에 처음으로 을 소개했지만, 일본어판 중역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는데, 이번에 원작 출간 70년 만에 원전 완역판으로 을 선보였다. 한국 문단에서 21세기 이방인으로 불리는 정영문이 번역을 맡았다. 헨리 밀러의 연인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던 애나이스 닌은 '근원적인 현실에의 우리의 취향을 되살려줄 만한 힘이 있는' 소설이 있다면 바로 헨리 밀러의 이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이 작품을 외설작품이라는 오명을 씌우고, 판금조치시켰던 대담한 성 묘사는 모든 기성의 윤리나 관습, 감정, 질서 등을 동요시키는 역할을 한다. 방종하기까지 한 섹스는 생의 근원적인.. 더보기
1월의 추천 도서(678) 북학의(北學議) - 박제가(朴齊家) 1.책소개 최초의 원문 교감과 역주를 통해 완성된 완역 정본 《북학의》! 완역 정본 『북학의』. 《북학의》는 조선의 경장을 꿈꾼 18세기 후반의 사상가 박제가의 저술이다. 선진적인 중국의 문물을 배워서 부국강병을 이루자는 주장을 담고 있다고 알려진 이 책은, 위기에 봉착한 조선 사회의 현실에 대한 통렬한 분석과 자기부정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 뼈아픈 자각과 통찰의 저작이다. 이번 완역 정본은 20여 종의 사본을 교감하고 주해하는 작업을 거쳐 탄생한, 말 그대로 ‘정본’이다. 이 책의 교감과 번역, 주석 작업을 한 안대회 교수는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에 흩어져 있는 국외의 이본들을 모두 수집하여 교감 과정을 거쳐 정본을 만들고, 완역 작업을 이루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저자소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