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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추천 도서 (1045) 악마의 시 - 살만 루시디 1월의 추천 도서 (1045) 악마의 시 - 살만 루시디 1. 책소개 1988년 출간되고 1년 후 이란의 정치 종교 지도자 호메이니는 루시디에게 이슬람교 모독죄를 적용하고 이슬람교도들에게 루시디의 처형을 명령한다. 그 이후 작가 루시디 뿐 아니라 관련 출판사, 신문사, 번역자들에게 수많은 테러를 일으키며 아직까지도 도피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바로 그 문제작 『악마의 시』의 국내 첫 완역판. 봄베이발 여객기가 런던 상공에서 폭발하고 두 남자가 살아남는다. 두 주인공이 각각 천사와 악마의 모습으로 변해가면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악마의 시』는 성서의 '욥기'와 괴테의『파우스트』에서처럼 신의 묵인 아래 인간을 제물로 삼는 악마의 '실험'을 다루고 있다. 현재와 다른 상황에 처했을 때 인간이 어.. 더보기
1월의 추천 도서 (1044) 악령 - 도스토예프스키 1월의 추천 도서 (1044) 악령 - 도스토예프스키 1. 책소개 도스또옙스끼의 5대 장편소설 중 하나. 이 소설의 제목인 ‘악령’이란 1860년대 러시아에서 마치 귀신들린 돼지떼와도 같이 모험적 혁명운동과 서구사상을 기형적으로 받아들여 파괴적인 행동에 광분하다가 결국 스스로 파멸의 구렁으로 떨어지고 마는 청년집단을 상징하고 있다. 도스또옙스끼는 모스크바의 한 대학생이 배신자로 의심받아 동료 혁명가의 손에 살해당하는 네챠예프사건을 계기로 「악령」의 주요 줄거리를 구상했다. 도스또옙스끼는 이 줄거리에 당시 구상하고 있던 장편연작 ‘위대한 죄인의 생애’의 인물과 특징을 집어넣었는데, 특히 「악령」의 주인공 스따브로긴의 인물성격에 그런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행동과 극적인 사건으로 가득찬 이 소설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