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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추천 도서(1616)캐치22- 조지프 헬러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작이자 반전 소설의 걸작인 『캐치-22』 2권. 조지프 헬러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이전까지의 모더니즘 형식을 전복한 파격적인 구성과 냉전 시기의 현실을 비틀어 반영한 독특한 풍자 어법으로 “소설의 형태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미국에서만 1000만 부 이상 팔렸고, 《타임》이 선정한 현대 100대 영문 소설의 하나로 꼽히며 고전의 반열에 올랐고, ‘딜레마’나 ‘진퇴양난’을 의미하는 단어 ‘캐치-22(Catch-22)’는 보통명사가 되어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한 번역가이자 소설가인 안정효가 원작의 미묘한 뉘앙스를 살려 생동감 넘치는 우리말로 옮겼다.역 : 안정효AHN, JUNG-HYO,安正孝194.. 더보기
8월의 추천 도서(1615)캉디드 외 철학적 콩트-볼테르 프랑스 계몽 철학사상의 상징 볼테르의 『캉디드』는 낙천주의 신봉자 캉디드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바탕으로 하는 그의 대표작이다. 이 소설은 ‘비록 지금 현실 세계는 괴롭고 암울한 일들로만 가득 차 있다고 해도, 미래에는 분명 즐겁고 희망이 넘치는 세상이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 낙천주의 신봉자 캉디드 삶의 여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의 여정 자체가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때로는 어처구니없는 어리석음에 실소를 자아내게도 한다. 모순된 사회, 부패하고 관용 없는 종교를 신랄히 비판하며 인간 운명은 오직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는 볼테르 철학 사상을 여실히 보여준다.저 : 볼테르Voltaire,본명 :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18세기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시인, 극작가, 비평가, 역사가인 다재다능한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