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의 추천 도서(1631)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헤르만 헤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0번째 책,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이다. 헤세는 이 작품을 집필할 당시 재정난과 아버지의 사망, 아내의 우울증과 막내아들의 발작 등으로 엄청난 정신적 위기를 겪고 있었는데, 여름 한 달 만에 써 내려간 이 소설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소설 속의 죽음을 앞두고 가장 크고 밝은 마지막 불꽃을 피워 올리는 화가 클링조어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이러한 헤세의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 클링조어가 생사의 대립을 무화하고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남김없이 불태워 최후의 작품을 완성하는 생애 마지막 여름의 삶은 1차 세계대전 이후 피폐해진 유럽 사회에 몰락을 선언하고, 소멸을 통한 새로운 탄생을 희구하는 전환기의 초상.. 더보기 8월의 추천 도서(1630) 크눌프 - 헤르만 헤세 1. 책 소개 삶의 해답을 찾아 나선 영원한 방랑자! 고독의 방랑자 크눌프가 들려주는 세 가지 이야기를 담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크눌프』. 헤르만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 장편들을 소개하는 「헤르만 헤세 선집」의 일곱 번째 책이다. 이 선집은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으로 선보인다. 《데미안》 발표 이전 헤세의 작품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이 소설은 방랑자 크눌프의 삶에 대한 세 가지 짧은 일화로 이루어져 있다. 재능 있고 전도유망한 청년이었지만 삶의 해답을 찾으려 정착을 거부한 유쾌한 방랑자 크눌프는 평생 예술과 구도의 방랑을 멈추지 않았던 헤세 자신의 분신이.. 더보기 이전 1 ··· 1568 1569 1570 1571 1572 1573 1574 ··· 24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