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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추천도서(1957) 과로 노인 - 후지타 다카노리 1. 책 소개 오늘날 노후의 안전지대가 존재하는가?오늘날 일본 노인들의 빈곤과 열악한 노동 상황을 보여주며 노인 빈곤 문제를 적나라하게 밝혀낸 『과로노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저 막연하게 저녁 없는 삶을 살면서 일하느라 포기했던 일상을 노후에는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앞에는 지금보다 더욱 가난하고, 원하지 않는 노동을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경제 성장기에는 열심히 저축하면 개인의 노후는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었지만 장기 불황과 저출산, 고령사회의 문제가 심각해지며 노후는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연금은 턱없이 부족하고 가족도 더 이상 의지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보다 경제적으로 힘든 자식과 손주를 부양하거나 병든 부모의 간병을 ..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1956) 공학을 생각한다 - 헨리 페트로스키 1. 책 소개 과학에 가려진 공학의 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바로 공학이다왜 과학이 공학보다 높게 평가되는 것일까? 과학자들이 공기와 식수에 들은 미생물이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공학자들이 여과 및 소독 기술을 개발하고서야 식수에서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 내의 장티푸스 발생 빈도는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이런 환경공학자의 업적 덕분에 삶의 질이 높아졌지만, 사람들은 이것이 과학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공학자의 작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나 다른 전문가와 공조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정받는 경우가 드물다. 과학적 추구는 고상하고 공학적 업적은 실용적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과학이 높게 평가되는 것이다. 과학을 위한 과학은 굳이 눈에 보이는 목표나 대상이 필요 없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