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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추천도서(2686) 어느 노(老) 언론인의 작문노트 1. 책소개 아사히신문 1면 칼럼〈천성인어〉를 13년 쓴 노장 저널리스트의 문장연단법 잘 썼지만 마음을 얼리는 글 못 썼지만 마음을 울리는 글 이 둘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라는 문구를 기억해야 한다. 겉치레뿐인 문장,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과는 상관없이 그저 ‘척’하기 위해 쓴 글은 금세 탄로 나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 다쓰노 가즈오가 꼽는 좋은 글의 첫 번째 조건 또한 그렇다. “기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 그대로의 진심이다. 고향을 전혀 그리워하지 않으면서 그리워 죽겠다고 쓰지 마라. 권력을 좇고 남을 음해하려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 척하는 문장을 쓴들 정체는 곧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정치인의 글에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2685) 하퍼 리의 삶과 문학 1. 책소개 MD 한마디[한 권에 담은 하퍼 리의 인생과 작품 세계] 단 한 작품으로 퓰리처상 수상, 미국 대표 작가로 거듭난 하퍼 리의 생애와 작가론을 담은 책. 평생의 역작 『앵무새 죽이기』 출간 전 무명시절을 통해 작가이기 이전, 인간 하퍼 리의 삶을 조명한다. 화려한 작가의 모습 한편에 숨겨진 괴로움과 인내의 시간을 느껴 볼 수 있는 기록 여행. 한 작품으로 이룬 대성공, 소설가 하퍼 리와 인간 하퍼 리, 그 삶 속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 떠나는 문학 여행 하퍼 리의 인생과 그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저서 『하퍼 리의 삶과 문학』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헤밍웨이, 샐린저, 조지 오웰 등 중요한 고전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해 온 김욱동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소설가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 더보기